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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용 경기도의원,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 5개 단체와 민-관 정담회 주재

박재용 경기도의원, 경기도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자립지원과 실무진,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 경기도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 임원진 참석
박재용 의원, “장애인 기초 환경 개선, 예산 확대 필요성 강조”

박재용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보건복지위원회)이 경기도청 실무진과 장애인복지시설 5개 단체가 함께하는 정담회의를 주재하고, 예산 확대 등 실질적인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금),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간 정담회’가 열렸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와 장애인자립지원과 실무진, 그리고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 △경기도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 각 단체의 대표 및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정담회를 주도한 박재용 의원도 함께 배석해 회의를 이끌었다.

이날 정담회는 각 단체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경기도의 검토 내용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재활프로그램 운영 예산 증액(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비둘기캠프’ 사업비 증액(장애인복지시설협회) ▲급식비 지원 확대(장애인복지관협회) ▲근로장애인 참여소득 도입 및 부식비 지원기준 현실화(직업재활시설협회) ▲입소자 지원 및 전담인력 예산 반영(주간이용시설협회) 등이 제안됐다. 경기도 실무진은 각 제안 사항에 대해 준비 중인 사안과 추가 확인이 필요한 부분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예산 증액에 대해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용 의원은 먼저, 정담회에 참석한 모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바쁜 일정에도 시간 내어 정담회에 참석해주신 각 단체 대표님들과 사무국장님, 그리고 경기도의 실무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과 같은 민-관의 소통이 앞으로의 장애인복지 정책 개선에 큰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을 지원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지원받은 내용을 ‘어떻게’ 쓰느냐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장애인 이동권과 같이 기초적인 환경이 개선되지 않으면, 지원 규모가 커도 장애인 당사자들에 체감 효과는 낮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현재 장애인복지 예산은 경기도 전체 복지 예산의 12% 수준에 불과하다”며, “경기도 복지의 기준은 장애인복지에 맞춰져야 하며, 장차 20% 수준까지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당장 2026년도 예산부터 할 일이 많다”며,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장애인은 물론 관련 기관 종사자들의 목소리까지 반영하는 정책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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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식 바꾸니 길이 열렸다, 공감으로 푸는 해묵은 과제… 양평군, 종합 장사시설 건립 박차!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장례문화가 화장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장사시설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양평군에는 공설 화장시설이 없어, 군민들은 사망 후에도 먼 타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떠나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누구나 존엄한 이별을 누릴 수 있도록 양평의 현 상황과 주민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양평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속도를 내고있다. 군의 화장률은 이미 93%를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2038년까지 연간 약 2,1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군 내에는 화장시설이 단 한 곳도 없어 대부분의 군민은 성남, 원주, 춘천 등지의 화장장을 이용해왔다. 화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타지역 예약도 점차 어려워졌고 실제로 경기도의 ‘3일차 화장률’은 2024년 66.8%에서 2025년 1월 기준 31.2%로 급락했다. 이는 장례를 치르고도 정작 화장을 제때 하지 못하는 유족에게 감정적·물리적 부담이 큰 현실을 반영한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과천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공동건립은 시설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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