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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한강 유역 3개 지자체와 노후 상수도 정비 맞손

가평군·이천시·동해시와 26일 상수관망 정비 및 운영관리 위·수탁 협약
스마트 관망관리(SWNM) 기술 등으로 효과적 누수 저감, 안정적 물공급 실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6월 26일 강원 춘천 한강유역협력단에서 3개 지자체(경기도 가평군, 이천시 및 강원도 동해시)와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통합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위해 각각의 지자체와 노후 상수관망 정비 및 운영관리를 위·수탁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3개 지자체와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7년부터 지자체의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을 맡아 지자체의 유수율 향상에 주력하고 있으며, 2024년 말 기준 협약 지자체는 97개(상수관망 92개, 정수장 5개)에 달한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디지털 혁신 기술을 도입해 누수 저감, 관로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초격차 물관리 기술인 스마트 관망관리(SWNM) 기술로 발전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과도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연장선에서 마련된 이번 협약은 협약 대상 구역의 유수율 85% 이상 달성 및 유지를 위해 급·배수관 등 상수도 시설을 정비하고 체계적 관망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또한, 누수탐사 및 복구 등 운영관리로 지자체의 효과적 누수 저감을 실현한다.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는 디지털 기반 스마트 관망관리(SWNM) 기술 등을 적극 활용해 안정적으로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물 서비스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6월 26일, 강원 춘천 한강유역협력단에서 열린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통합 협약식에서 협약 이후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오른쪽 두 번째 이선익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장)
이날 한국수자원공사는 3개 지자체(경기도 가평군, 이천시 및 강원도 동해시)와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통합 협약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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