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환경보전원 전경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2024년도 환경부 소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이번 성과는 2017년 공공기관 지정 이후 처음으로 받은 최고 등급이며, 2023년 출범 후 1년 만에 거둔 의미 있는 결과다.
이번 평가는 환경부 산하 6개 기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경영혁신 ▲책임경영 ▲조직운영 등 ‘경영관리 부문’과, ▲사업 계획부터 이행, 성과를 아우르는 ‘주요사업 부문’을 종합적으로 심사됐다.
한국환경보전원은 ESG 기반의 조직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공공성과 전문성의 균형을 강화해 ▲기관 최초 ESG 협의체 구성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1단계 상승 ▲환경부 정보보안 감사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공공기관 유일의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 전문기관 지정 ▲국가하천 토지보상 전문기관 지정 ▲국제환경산업기술전시회(ENVEX) 국제인증 획득 등도 기관의 차별화된 전문성과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데에도 기여했다.
나아가 정보공개 부문에서도 성과를 이어갔다. 한국환경보전원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4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에서 기관 최초로 우수공시기관에 선정됐다. ‘공공기관 통합공시’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각 기관이 주요 경영정보를 ALIO(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한 제도다. 올해는 전국 310개 공공기관 중 최근 3년간(기타공공기관은 2년) 무벌점을 유지한 14개 기관만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환경보전원은 공시자료의 정확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공시 담당자 교육 및 정기 점검회의 운영 ▲이중 검토 체계 구축 ▲월 단위 공시자료 모니터링 절차 도입 등 내부 관리체계를 체계적으로 개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진수 원장은 “이번 A등급 달성과 우수공시기관 선정은 기관 출범 이후 약 1년 만에 거둔 의미 있는 성과로, 전 임직원의 헌신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국정과제에 부응하고, 공공성과 경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