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전진선 양평군수, ‘남한강 환경교육선’ 추진 본격화…환경교육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17일 오후 3시 군수 집무실에서 ‘남한강 환경교육선 운행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4개 국 국장, 관련 부서 과장 및 실무자들이 참석했으며, 용역사로부터 과업 수행 계획을 청취하고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24일 ‘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종합대책(특대고시)’의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직접 운영하는 경우 친환경 선박 운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남한강을 활용한 환경교육선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환경교육선은 지역 학생과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생태 및 환경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학습을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주요 코스는 양평군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1권역을 중심으로, 남한강의 주요 생태자원과 문화유적지를 연결하는 일정으로 구상 중이며, 학생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형 교육, 군민 대상 환경 체험 프로그램, 관광객 대상 생태해설 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환경교육선 도입은 양평군민의 오랜 숙원이자, 양평의 미래를 여는 전환점”이라며,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양평이 환경교육 도시로 도약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타당성 검토를 통해 선박 및 선착장 조건, 운영방안, 법적 사항, 경제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남한강 환경교육선’의 실현 가능성과 실행력을 확보할 것이며, 2027년 하반기 시범 운영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한강 환경교육선 착수보고회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남양주시, ‘2025 남양주 도시발전 포럼’ 통해 100만 자족도시 미래 구상
‘미래를 여는 100만 도시, 남양주’를 주제로 한 ‘2025 남양주 도시발전 포럼’이 18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남양주시와 남양주도시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회장 최봉문)에서 주관한 이번 포럼은 인구 100만의 수도권 핵심 도시로 나아가는 남양주시에 필요한 정책 과제와 실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개회식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민, 시의회, 도시·환경 분야 전문가와 관계기관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급변하는 도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인 도시성장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주제 발표는 도시공간 구조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정상훈 가천대학교 도시계획·조경학부 교수는 ‘수도권 공간구조에서 남양주의 역할’을 주제로, 남양주가 수도권 동북부의 균형 잡힌 자립형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도시공간 재편 전략을 제안했다. 정 교수는 남양주가 첨단지식서비스 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주거·상업·업무 기능이 융합된 용도 복합 개발을 추진하며, 대중교통 중심 개발(TOD)을 통해 지속 가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서울교통공사, 현장에 힘 실은 ‘안전 동일체’ 체계 구축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3일(금), 안전관리본부 소속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열고 ‘본사-현장 안전 동일체’ 실현을 위한 실행 방안을 공식화했다.‘본사-현장 안전 동일체’는 기존의 지시 위주, 형식적인 안전관리 방식에서 탈피하여 현장에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부여함으로써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안전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공사의 핵심 전략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안전조직 개편 ▲현장 안전역량 강화 ▲기강 확립 등 세 가지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안전관리본부 외에도 영업, 차량, 승무, 기술 등 각 부문에 ‘현장 안전 실행조직’을 신설해 안전 조직을 재편할 계획이다. 본사는 기획, 진단, 점검, 중재 등의 기능을 담당하고, 각 실행조직은 현장에서 직접 실행과 대응을 맡으며, 자율성과 책임을 강화하는 구조로 구성된다. 이미 지난 4월부터는 각 본부 팀장급 이상 10명으로 구성된 ‘안전 관리 실행협의체’가 운영 중이다. 이 협의체는 공사 내에서 발생한 사고 및 유사 사례를 분석해 위험 요인을 도출하고, 개선 조치가 실제로 실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함으로써 예방 중심의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또, 협의체 논의를 바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