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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활동지원금 중단돼도 대체 지원 계속한다

청년활동 지원사업 후속대책…5개 과제 「청년 지원정책」 발표
청년 수요 조사 토대로 기존 정책 사각지대인 면접 및 자격증준비, 멘토링 등 지원
일하고 싶은 청년의 수요 반영한 뉴딜일자리 추가 제공
이력서 첨삭부터 직무 멘토링, 면접정장 등 3단계 취업자 맞춤형 프로그램 가동 
온라인 무료 어학강좌 및 스터디 공간 제공, 청년 심리상담 및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서울시는 ‘청년활동 지원 사업(청년활동수당)’이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합의 지점에 이를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수차례 협력을 요청 했지만, 결국 사법부의 판단을 묻는 단계에 이름에 따라 후속대책으로 5개 추진과제의「청년 지원정책」을 1일(목) 발표했다.
대법원 판결까지 청년활동 지원금 지급이 중지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 기간 중에도 일자리부터 진로탐색 프로그램과 직무교육 멘토링, 공간 및 어학학습까지 청년에 대한 대체 지원을 다양하고 체계적인 형태로 계속하겠다는 것.

서울시는 보건복지부에 의해 청년활동 지원사업이 중지되어 활동지원금 9월분 지급이 중단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면담요청을 포함한 협의요청을 하였지만 긍정적이지 못했고대법원에 직권취소 취소 및 가처분신청을 제소한 바 있다.

서울시는 청년활동 지원사업 선정자 대면조사 및 빅데이터분석을 통해 지원 수요가 확인된 부분을 대책에 담았다고 밝혔다. 시 수요 조사 결과, 정부나 시의 기존 취‧창업 정책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면접 준비, 자격증준비, 강의, 멘토링, 스터디 순으로 수요가 많았다. 
5개 과제는 ①뉴딜일자리 지원 ②취업지원 ③창업지원 ④청년 공간 및 어학 학습지원 
⑤심리상담 및 자존감 향상이다.

① 뉴딜일자리 지원
서울시는 개선요청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청년 참여 일자리 공모 및 파트타임형 일자리 발굴 등 다양하고 규모화 된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고 저소득, 장기실업자 중심으로 대상자도 확대 선발할 예정이다. 뉴딜일자리는 9월부터 추가 선발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별도 안내 예정이다.
청년들의 수요조사 결과 실업상황에서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제공과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와 같은 개선요청사항이 확인되었다. 

18세 이상 39세 이하 서울청년들이 대상이다. 저소득층 및 장기실업자를 우대해 선발할 계획으로, 2~15개월 다양하게 참여하게 된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는 기존 청년뉴딜일자리사업을 확대‧발굴해 추가 일자리를 제공하고
17년에는 다양한 청년민간공모를 통해 청년에게 실제 수요가 있고 매력적인 일자리, 사회투자형 일자리 등을 다양하게 발굴해 나갈 계획. 

② 취업지원 (진로탐색 프로그램 및 직무교육 멘토링 )
서울시는 단계별 각종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합 패키지로 연계하고 프로그램과 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장기 미취업자 및 취약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할 예정이며 구직자의 취업준비 상황(초기단계→ 역량강화단계→ 취업단계)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초기단계는 취업상담, 진로·직무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첨삭, 기업 채용정보 제공으로 ▴역량강화 단계는 현직자 직무 멘토링, 실전 대비 모의면접, 기술교육훈련 실시로 ▴취업단계에서는 취업알선, 구직스터디 공간 제공, 면접용 정장 무료 지원으로 구성된다.
체계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하여 청년들의 취업을 도울 예정이며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③ 창업지원 (창업구상 청년 멘토링·특강 추진 )
서울시는 예비 창업가 청년을 지원하기 위하여 우수 아이템 보유자에게 창업시설 입주정보 제공과 창업기회 확대 등 창업·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지원방안으로는 ▴ 1단계로 서울시 인프라 및 전문가를 활용하여 창업에 관심있는 청년에게 멘토링 및 특강을 제공하고 ▴ 2단계에서는 창업현장 경험습득 및 아이디어 제품화 심화서비스를 지원한다. 그리고 ▴ 종합적으로 창업구상 청년 ‘특별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예비 창업가를 지원한다.

④ 청년 공간 및 어학 학습지원 
서울시는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청년들을 지칭)’으로 대표되는 스터디 공간 부족를 해결하기 위해서 서울시 및 자치구 보유 자산을 활용하여 청년스터디 공간을 지원한다. 이용가능 스터디 공간은 760개이고 예약 후 시용가능하다. 이용 및 안내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또한 청년들에게 추가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할 예정이며 민간스터디 공간도 협약을 통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취업시 필요한 어학강의 등에 대한 학습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수요를 반영한 어학능력(자격) 측정을 위한 모의고사 지원 등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예정이다.

어학능력 향상을 위한 온라인 무료강좌 61개 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며 ▴영어 33개 강좌일본어 13개 강좌 ▴중국어 15개 강좌 등이 포함되어 있다. 무료강좌는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평생학습포털(http://sll.seoul.go.kr)을 통하여 이용가능하다.

⑤ 심리상담 및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서울시는 청년들의 심리상담,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청년들의 사회진입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방지하고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선 ▴ 자가검진 프로그램인 ‘청년마음검진’을 지원한다. ‘청년마음검진’은 전화 및 사전면담, 대면심리검사, 전문가 판정, 결과에 따른 서비스 지원으로 구성되며, ‘블루터치’(https://blutouch.net) 내 ‘청년마음검진’을 통하여 이용가능하다. 

사회진입, 사회역활변화 등 여러요인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하여 ▴ 청년 꿈공간 ‘속마음 버스’  또한 운영 예정이다. 버스는 여의도와 상암을 왕복운행하면서 상담원과 대화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을 무중력지대 대방동을 통하여 지원한다. 1:1 상담 또는 집단 프로그램으로 주 1회씩 운영되며 자세한 안내문의는 무중력지대 대방동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다양한 지원으로 청년들의 취·창업 등 사회진입을 원활히 돕고 지원할 계획이다. 전효관 서울시 서울혁신기획관은 “청년활동지원사업이 보건복지부에 의해 직권취소 되면서 9월달 활동지원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안타깝다. 다만 청년들에게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청년들의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책을 마련했다청년의 구직이 힘든 현 상황에서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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