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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강릉 한옥체험단지’ 조성…동계올림픽에 한옥 아름다움 더해

오죽헌 인근에 2017년 10월까지 한옥 12개동 조성

2016년 08월 25일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우리의 전통가옥인 한옥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 내외국인들에게 한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강릉시(시장 최명희)와 함께 강릉 오죽헌 인근에 ‘한옥체험단지’를 조성한다. 

강릉 한옥체험단지’는 총 51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대지면적 15,237㎡에 한옥체험시설 12개동(객실 수 19개 / 수용인원 총 168명)을 조성하는 사업으로서, 2017년 10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하는 ‘강릉 한옥체험단지’는 우리의 전통가옥형식의 다양한 특징들을 반영했다. 내부에는 대청·툇마루·누마루·온돌방·안마당 등을 도입하여 한옥 고유의 공간 특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고, 팔작지붕, 맞배지붕 등 전통적 지붕 형태와 겹집형 구조 등 한옥의 다양한 모습을 구현하였다. 

외부에는 다목적동과 전통놀이체험마당을 구성하여 다도 체험, 서당 체험, 소규모 국악공연, 전통놀이 체험 등의 공간으로 활용해 한옥 체험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또한, 오죽헌과 강릉의 상징적 수종인 소나무, 오죽, 배롱나무 등을 식재하여 한옥마을과 어우러져 고즈넉한 풍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문체부는 올림픽 기간 동안 ‘강릉 한옥체험단지’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옥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하고, 올림픽 이후에도 인근의 역사유적인 오죽헌과 함께 강릉 농악전수교육관, 선비문화체험관 등의 문화·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강릉 한옥체험단지’는 앞으로 강릉시의 전통문화관광자원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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