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공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및 교육환경 개선인프라 확충을 위해 교육경비 3억8천7백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올해 초 13억7천5백만원의 교육경비 지원에 이어, 38개사업 9억여원이 추가 신청된 가운데, 지난 12일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를 거쳐 30개사업 3억8천7백만원의 추가지원을 확정했다.
지원규모는 방과후 학교 운영과 진로탐색 프로그램 등 학습능력 향상 사업에 1억2천만원, 학교시설개선 사업에 2억2천2백만원, 지역주민 대상 및 협력사업에 4천5백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지난해부터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무료로 실시하고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은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어 3천8백만원을 증액하여 지원하고, 지난해 5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어린이 놀이 헌장』선포에 따른 프로그램인 “교육놀이를 통한 창의인성 함양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신청학교에 전액 지원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별 학력향상을 위한 특화프로그램 및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집중 투자해 “교육받기 좋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