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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 탈북학생 대안학교에 기부금 전달

통일시대에 핵심적 역할을 할 탈북학생들의 건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11일(목)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인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손광주)을 방문하여 탈북학생 대안학교 중 하나인 ‘우리들학교’에 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남북하나재단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약 30여개의 대안학교와 방과후 공부방을 지원하고 있음

탈북학생 대안학교는 남북한의 이질적인 교육환경 및 탈북과정에서 생기는 학력 공백 등으로 한국 정규 교육과정에 적응이 어려운 탈북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 및 학업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내에 10여개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금번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우리들학교(교장 윤동주)는 2010년 설립되어 정부의 지원 없이 교사와 학부모의 힘으로 운영되고 있는 자립형 대안학교로서, 탈북학생들을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육성하고 있다.

또한, 산업은행은 9월 20일부터 2박 3일 동안 ‘우리들학교’ 재학생 30여명과 함께 소록도에서 공동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김영식 미래통일사업본부장은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정례화시켜, 이들이 남북통일의 실질적인 매개 역할을 수행하고 더 나아가 통일시대의 핵심인재들로 성장하는데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은행은 지난해 8월에도 탈북대학생 20여명을 초청하여 멘토링 및 체육행사를 실시, 고향이 있어도 가지 못하는 학생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진로관련 상담 등의 도움을 주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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