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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대에 선보이는 우리 표고 신품종과 유전체 해독결과

‘미국균학회’에서 표고버섯 골든시드 프로젝트의 연구 성과 소개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에서 열리는 미국균학회(Mycological Society of America 2016)에서 “표고버섯 골든시드 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의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이번 학회에서 소개되는 표고버섯 신품종 ‘산백향’과 ‘천장3호’는 국내 표고 자급률 확대와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추진하는 골든시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되었다.

톱밥재배용 신품종인 ‘산백향’은 기존 품종들보다 버섯이 발생이 20일 단축되어 100일 만에 버섯을 수확할 수 있어 임가(林家) 소득 창출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목재배용 신품종인 ‘천장3호’는 7∼16℃의 저온에서도 버섯을 수확할 수 있어 초봄부터 늦가을까지 버섯을 수확하려는 재배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또한, 차세대염기서열 방법을 이용해 표고버섯의 유전체 염기서열을 해독한 뒤, 원목재배와 톱밥재배 과정에서 발현되는 유전자를 확인한 결과도 소개된다.

원목재배와 톱밥재배용 표고에서 발현된 유전자는 총 42,382개로 그중 20,503개의 유전자는 두 가지 재배과정에서 모두 발현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얻어진 유전자 정보는 분자육종을 이용한 표고버섯 신품종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8월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미국균학회는 해마다 열리는 국제학회로, 버섯을 포함한 다양한 균류에 관한 최신 연구 결과들이 발표된다.

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 이성숙 과장은 “이번 학회는 골든 시드 프로젝트를 통해 얻어진 국산 표고버섯 신품종의 우수성과 최신 연구결과를 국제무대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표고버섯의 유전체 해독으로 분자육종 기술의 기반이 구축된 만큼 효율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품종개발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골든 시드 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 : 글로벌 종자강국 도약과 종자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농촌진흥청 공동의 국가 전략형 종자 연구개발 사업으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4,911억 원이 투입되며, 산림청은 표고버섯 신품종 개발을 위해 10년간 총 1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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