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한국도로공사, 교통사고 체험관 운영

사고 사진․영상 보며 교통안전 공감대 형성하고 안전운전 서약 참여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고속도로 이용객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서울방향)와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목포방향)에 ‘교통사고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체험관은 약 8평 규모의 컨테이너 박스를 개량해 조성됐으며 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휴게소를 방문하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교통사고 체험관’은 고속도로 사망 사고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졸음(주시태만) 사고와 일반사고보다 치사율이 약 7배 높은 2차사고를 중심 테마로 구성됐다. 
체험관에 들어서면 졸음(주시태만) 사고와 2차사고의 실제 사진․영상 자료를 만나볼 수 있다. 이러한 유형의 사고는 운전자의 안전의식에 따라 예방할 가능성이 크기에 피해사례를 사실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교통사고 경각심을 높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출구에는 사고 사진과 영상을 관람한 이용객의 교통안전 실천 다짐을 통해 행태 변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안전운전 실천 서약’ 코너를 마련했다.
또한 체험관 외벽에는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졸음 올 땐 무조건 휴식’과 2차사고 예방 행동 요령 ‘사고 발생 시에는 비! 트! 밖! 스!’를 홍보하여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올바른 행동요령을 전달했다.
올해 운영을 시작한 교통사고 체험관에는 교통사고에 대한 운전자의 경계 심리를 높이기 위해 실제 사고 장면이 담긴 사진자료와 CCTV 영상들을 콘텐츠로 활용,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최근 5년 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례를 선별, 총 100여 점의 사진과 40여 건의 영상을 콘텐츠로 구성했다.
이번에 제작된 실제사고 영상자료는 ‘교통안전체험관’ 뿐만 아니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볼 수 있다.
유사한 사례로 국내의 금연 광고나 독일의 ‘Runter vom Gas(속도를 줄여라)’ 캠페인 등이 다소 충격․자극적인 소재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졸음 사고와 2차 사고의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자분들의 안전의식이 가장 중요하다”며, “교통사고 체험관 방문을 통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고 안전운전 실천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 서부의 미래를 열다”
민선8기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3년간 양평의 관문인 서부권 도약을 위해 다져온 여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2026년 경기도 정원문화 박람회 대상지로 세미원, 두물머리가 선정되는 쾌거를 통해 국가정원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했고, 양평 최대규모의 국수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경기도의 승인을 얻어 양평 서부권 대전환의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는다. 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여건과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전략을 실행해 양평 서부권 지역의 가치를 굳건히 하고 그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수 세미원, 국가정원 향해 뛴다… 양평군 글로벌 정원도시 비전 가동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관련 절차 마무리에 하나씩 들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글로벌 정원관광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 9월까지 1만4천㎡ 규모의 세미원 전면부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세미원 주차장과 진입부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방형 진입광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다목적 녹지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2027년 내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지 및 가정천 일원을 편입하여 정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강수현 양주시장, 수출 제조기업 ‘나비야삭스’ 현장 방문…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 방안 논의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최근 광적면에 위치한 국산양말 수출 전문기업 ‘나비야삭스’(대표 김인숙)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나비야삭스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 공급 ▲외국인 근로자 고용 안정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양말제조 기술이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강수현 시장은 “상수도 공급 문제는 도비 확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관련한 제도 개선 요구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노동자의 기본권과 생명권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함께 사업주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 제조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 규제 부담, 기술이전의 단절 문제에 깊이 공감하며, 시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양주시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