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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산업 띄우는 포천시, 광역교통 날개 달았다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경기북부 광역교통의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이 올해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는데 이어, 내년에는 포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전철7호선 옥정~포천 건설사업이 차질 없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편리한 교통망은 포천시가 최근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드론 관련 첨단기업 유치에도 유리한 조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경기도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본선구간 3개 공구 모두 실시설계에 착수함에 따라 해당 노선의 24년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특히, 옥정~포천 철도 건설사업은 설계시공 일괄입찰(Turn-Key) 방식으로 진행돼 일반 경쟁입찰 방식과 비교해 사업 기간이 9개월 이상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사업계획을 승인받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변수가 없으면 오는 2029년 개통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시는 그동안 철도 인프라가 없어 교통 불편을 겪어온 포천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만성적인 정체를 겪고 있는 국도 43호선의 혼잡을 줄이는 등 경기북부지역 교통 여건 개선과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향후 GTX 노선과 연계할 경우, 시민 편의는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2024년 새해 정부로부터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드론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원대한 비전을 세우고 있는 포천시 입장에서도 예고된 호재다. 전철과 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은 기업이 입지를 결정하는 데 핵심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포천시는 전철 7호선 옥정~포천 개통에 따른 역세권 개발을 통해 첨단산업과 쾌적한 정주여건이 갖춰진 직주근접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4차산업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 유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옥정~포천선 건설에만 그치지 않고, GTX-C, E 노선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철도 노선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역세권 개발 계획을 수립해 철도 개통에 맞춰 체계적인 도시개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2019년 1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돼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사업으로 이후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등의 절차를 거치며 당초 단선에서 복선으로 변경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옥정~포천선은 현재 건설 중인 도봉산-옥정선을 포천까지 17.1km 연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조 4,873억원이며, 정거장은 양주시에 1개소, 포천시에 3개소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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