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조선해양수산

김영록 지사, 고수온 대비 전복양식장 살펴

-강진 마량서 어망 관리 등 점검하며 촘촘한 대응체계 당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장마 소멸 후 불볕더위로 수온이 급격하게 오름에 따라 29일 강진 마량해역 전복 양식장을 방문, 고수온 대응 상황을 살피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촘촘한 대응체계를 당부했다.

전복은 우리나라의 대표 양식수산물이다. 지난해 생산량은 2만 2천78톤(6천786억 원)이다. 이 중 전남에서 전체 생산량의 99%인 2만 1천947톤(6천735억 원)을 생산했다.

전복 양식장을 찾은 김영록 지사는 표준사육기준 준수, 먹이 공급량 조절, 가두리 어망 관리실태 등을 점검하고, 강진 전복협회 회원 20명의 애로사항을 귀담아들은 후 어가 경영 안정을 위한 양식 재해보험에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식장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달라”며 “도에서도 현장대응반 운영 등 촘촘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고수온 상황에 즉각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고수온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액화산소 공급기 등 고수온 대응 장비를 시군에 조기 지원했다. 지난 6월 고수온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정도가 심한 우심 해역을 중심으로 양식장 관리실태를 일제 점검하는 등 발 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고수온으로 신안, 완도, 여수 등 11개 시군 3천823어가에서 조피볼락, 전복 등이 폐사해 184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 2천777어가에 168억 원의 복구비를 지원했다.

전남도는 최근 각종 자연재해가 빈번해지고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으나 양식시설물과 수산생물에 대한 재해복구 단가는 수년간 동결돼 있어 실거래가의 50% 수준으로 상향되도록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 사진 설명                                                         
(강진 마량 고수온 대응 현장 간담회 1,2)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9일 오후 강진군 마량항 전망대에서 열린 고수온 대응 현장 간담회에서 어업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 지사는 폭염으로 수온이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강진 마량 고수온 대응 현장 간담회 3,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9일 오후 강진군 마량항 전망대에서 열린 고수온 대응 현장 간담회에서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김 지사는 폭염으로 수온이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곰탕 한 그릇에 담은 효심”
충남도는 28일 백석대학교 백석생활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효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자원봉사센터와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장영기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이수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 이사장, 장종현 백석대 총장, 70세 이상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원봉사의 힘!으로 온기 담은 마음을 나누어효(孝)’라는 주제로 △전문봉사단 문화공연 △보양식(곰탕) 나눔 △어르신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배식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보양식을 제공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식사자리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 도는 2200여 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어르신 맞춤돌봄’을 더욱 확대하고, 취약계층 4만여 가구에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24시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제공, 도내 16개 치매안심센터와 4개 공립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을 통한 예방과 진단,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1000시간 이상 활동한 우수 자원봉사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