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제2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제2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가 7월 20일(화) 오후 4시 30분에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영남권미래발전협의회 시작에 앞서 영남권 5개 시도지사는 정부의 국립 이건희 미술관 서울건립 발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논의 결과, 국립이건희미술관 서울건립 발표는 문화 분권 취지에 반하는 것으로 문제가 있다는데 공감하고, 앞으로 문화분권 실현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긴밀히 협의해나가는데 영남권 5개 시도지사는 합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5개 시도지사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조속한 건설 및 국가 차원의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영남권 상생 번영 협약서’에 공동서명하고, 영남권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제2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의 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 보고회에서 “soc분야, 예를 들면 건설업 수행 시 영남권 내에 건설업체가 일정 부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든지, 산업 분야에서 영남권 내 기업들을 연결하여 산업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영남권 내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을 연결한다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협의회에 앞서 개최된 ‘2021 영남미래포럼’에는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패널로 참가해 ‘영남권 대통합 대한민국의 새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21 영남미래포럼’에서 대구의 지방분권운동에 대한 성과와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지방분권 운동이 지방과 수도권의 권한 다툼이 아니라 시민의 권리이고, 시민 삶의 문제로의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의 산업에 대해서는 "5+1미래신산업에 대해 꾸준히 발전시켜 나간다면 대구의 중심산업이 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섬유중심 산업구조에서 친환경첨단산업도시로 전환이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후변화대응에 대해서는 대구의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성과 4년 연속(17~20년) 정부합동평가 1위 등 기후변화대응 주요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탄소중립 시민협의체 발족 등 기후변화에 시민주도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포럼에서 공정에 대한 논의를 했고, 거기에 더해서 앞으로 공존사회, 그리고 국민공감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대구경북 통합과 부울경 메가시티는 소통합, 영남권 통합은 중통합, 영남과 호남의 남부권 통합은 그랜드 통합으로 장기적으로 남부권 통합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2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

720() 16:30에 개최된 제2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