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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청년이 근무하고 싶은 청년친화기업 모집한다

- 정부 또는 지자체로부터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 20개 사 선정
- 3년간 근무환경개선, 육아휴직 대체인턴 지원, 주거비 등 혜택 지원
- 7월 14일부터 8월 2일까지 경상남도경제진흥원에 신청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와 경상남도경제진흥원(원장 강성윤)은 청년이 일하고 싶은 고용환경을 갖춘 경남형 청년친화기업 20개 사를 올해 처음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조업 기반 산업현장에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열악한 근무환경 및 복지수준은 청년들이 중소기업을 꺼리는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로 인식됐다. 

특히 화장실, 휴게실 등의 물리적 공간 일부를 개선하는 것만으로는 청년이 일하고 싶은 일터를 조성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지난해 청년일자리모니터링(점검)을 통해 재차 확인하였다.

이에 경남도는 청년친화강소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 고용우수기업, 스타기업 등 정부 또는 지자체로부터 인증을 받은 기업 중 ▲임금수준 ▲청년 고용창출 및 유지율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 노력 ▲일생활 균형제도 운영 실태 등 일자리 질과 기업성장 잠재력을 평가하는 다양한 기준에 따라 엄격한 심사(1차 서면, 2차 현장실사)를 거쳐 경남형 청년친화기업 20개 사를 선정한다.

특히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청년친화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현장실사 시에는 청년위원이 적극 심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경남형 청년친화기업에 선정되면 3년간 ▲청년 신규채용 시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근무환경개선금 최대 5,000만 원 지원 ▲육아휴직 대체 청년인턴에 최대 18개월간 인건비 지원해 육아휴직제도 활성화 ▲인턴 정규직 전환 시 6개월간 추가고용 장려금 지원으로 고용안정성 제고 ▲신규채용된 청년노동자에 1년간 주거안정비 지원 ▲노무컨설팅, 금융우대 혜택, 홍보 서포터즈 지원 등 일·생활 균형의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도 누리집(http://www.gyeongnam.go.kr)의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14일부터 8월 2일까지 경상남도경제진흥원에 이메일로 제출하고 우편 또는 방문해서 원본을 제출하면 된다. 

김일수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경남형 청년친화기업이 향후 도내 청년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기업으로 인식되어 지역의 인재들이 지역에 머물고, 일자리를 찾아 되돌아오는 청년특별도를 만드는 데 주춧돌 역할을 다하도록 만들겠다”며 도내 청년들이 근무하고 싶어하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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