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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75세 이상 시민 8일부터 접종 시작… 김상호 시장 예방접종센터 설치 점검

○ 75세 이상 시민, 8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 김상호 시장, 15일 정식운영 들어가는 예방접종센터 찾아 준비상황 점검

       

하남시가 8일부터 75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김상호 시장은 이를 앞두고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 설치 중인 예방접종센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6일 하남시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75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7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이 이뤄지며, 대상은 접종에 동의한 1만 6백여 명이다.

5일 오전에는 이번 접종을 위한 화이자 백신이 미사보건센터 임시예방접종센터에 도착했다.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8일부터 14일까지는 미사보건센터 임시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고, 15일 이후부터는 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 설치될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하게 된다.

시는 ▲화이자 백신 보관용 초저온 냉동고 설치 ▲의사, 간호사 등 인력 확보 ▲센터 내 각종 부대시설 등 준비를 완료하고, 실제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 등을 통해 단계별 준비사항을 철저히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구성수 시 보건소장은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이 안정적으로 이뤄져 집단면역을 달성하고, 일상회복에 한발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상호 시장은 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 설치 중인 예방접종센터를 방문, 오는 15일 정식 운영을 앞두고 준비 진행상황 등을 점검했다.

센터는 대기실, 예진·접종실, 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김 시장은 센터를 둘러보며,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7일부터 이틀 간 사전 점검과 모의훈련도 실시한다. 모의훈련은 실제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해 센터 내 백신 보관부터 접종 후 이상반응 감시까지 단계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75세 이상 어르신에 이어 다음 달 중 65~74세 어르신들을 접종하는 등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 올해 11월까지 전 시민의 70%인 20만 명 접종을 완료해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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