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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식품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직매장, 울산 농업 유통 중심으로 자리잡아

범서농협 등 11개소, 공공기관 무인판매대 11개소 운영 중
참여 농가 1,600농가 → 2,166농가, 매출액 93억 원 → 175억 원
농촌 경제 활성화, 농촌 일자리 창출, 농산물 가격 안정 등 기여



지역에서 생산하고 지역에서 소비하는 시대를 맞아 울산의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직매장’이 울산 농산물 유통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직매장(이하 직매장)’은 농가가 매일 선별, 포장 후 자율적으로 가격까지 책정하여 출하하며 신선채소, 과일, 농산물 가공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울산시 관내 직매장은 2013년 범서농협 직매장을 시작으로 11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울산시청 등 공공기관에 무인판매대 11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이처럼 직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지역 농산물이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로 인식되면서 참여 농가와 연간 매출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참여 농가는 2017년에 1,600 농가에서 2020년 2,166농가(566농가, 35.4%)로, 매출액은 2017년 93억 원에서 2020년 175억 원(82억 원, 88.2%)으로 확대됐다.(11월 말 기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2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지역농산물 직거래의 확대로 인해 지역농업의 지형마저 바꾸었다.
  생산지에서 2km 반경 내 직매장이 운영됨에 따라 농가에서 출하하기 쉽고, 안정적인 판매처가 확보되어 종전의 벼농사와 일부작물 중심 영농에서 사계절 출하가 가능한 다양한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농촌 고령농가와 도시 주변의 중소 규모의 농가, 귀촌 농가가 영농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 농촌경제 활성화, 농산물 가격 안정, 농촌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직매장이 지역농산물 유통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지만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안전성 검사를 확대하고, 농산물 신선도 유지를 위해 유통기한을 1일로 한정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위한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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