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권역’ 49개 하천과 경기도내 호수, 저수지 등 ‘호소’ 10곳의 수질 평가 결과가 담긴 보고서가 발간됐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18년 경기도 수질 평가보고서’가 지난달 31일 정식 발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남한강, 북한강, 한강, 안성천, 한강서해 등 ‘한강권역’ 49개 하천, 134개 지점에서 평가한 ‘목표수질 달성도’(BOD 기준) 및 ‘좋은물 달성도’와 함께 수계별 30개 주요하천의 수질변화 추이 등 도내 하천의 수계별 수질평가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부영양화지수(TSIko)에 의한 호소의 영양상태 분류를 통해 도내 호소별 특성을 파악한 자료가 포함됐으며, ▲연도별, 수계별 목표기준 달성도 평가 ▲10년간 하천‧호소 수질개선율 ▲부영양화지수에 의한 10년 평균 호소의 영양상태 등에 대한 자료도 수록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보고서를 시군 관련기관에 배포하는 한편 연구원 홈페이지(https://www.gg.go.kr/gg_health)에 게시, 도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미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수변공간에서 활동하는 도민들이 늘어나면서 수질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하천 및 호소의 수질모니터링 결과에 대한 수질평가보고서가 도내 시군의 지속적인 수질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년 경기도 수질 평가보고서 요약
□ 2018년 경기도 하천 수계별 수질평가
○ 대상: 한강권역(남한강, 북한강, 한강, 안성천, 한강서해)의 수계별 49개 하천 134개 지점
- BOD기준 목표수질 달성도 56.7%(76달성지점/134평가지점) 및 좋은물 달성도 64.2%(86/134) 평가
○ 수계별 30개 주요하천 수질변화 추이
- ’17년, ’18년 수질 비교: 12개 하천 좋아짐, 9개 하천 나빠짐
□ 2018년 경기도 호소 수계별 수질평가
○ 대상: 목표기준 달성도 평가 (TOC기준 청평호, 아산호 달성/팔당호 미달성)
○ 생활환경기준(TOC)에 의한 수질등급 평가
- “매우좋음(Ia)”: 청평댐 ~ “매우나쁨(VI)”: 서호, 7단계의 다양한 호소특성 유지
○ 수계별 10개 호소 수질변화 추이
- ’17년, ’18년 수질 비교: 3개 호소 개선
○ 부영양화지수(TSIKO)에 의한 호소의 영양 상태
- 중영양(1): 청평댐, - 과영양(3): 서호, 아산호, 남양호, - 부영양 : 그 외 6개 호소
□ 2018년 경기도 중권역 수질평가
○ 중권역 목표기준 달성현황: 대표지점 14개소 목표수질 달성 (미달성: 팔당댐)
중권역별 목표수질 달성도 56.7%(BOD기준)
□ 최근 10년간 경기도 하천, 호소의 수질평가
○ 연도별, 수계별 목표기준 달성도 평가
- 하천의 목표기준 달성도, 좋은물 달성도: 10년전에 비하여 증가
- 10년전 대비 목표기준 달성도 증가/감소한 수계: 남한강, 북한강, 안성천 / 한강수계
○ 10년간 하천 수질개선율 평가: BOD기준(76.1%), T-P기준(86.3%) 개선
- BOD기준 수질이 좋아진 89개 지점, 수질이 나빠진 28개 지점
○ 10년간 호소 수질개선율 평가: COD 기준(3개소), T-P기준(9개소) 개선
○ 부영양화지수(TSIKO)에 의한 10년 평균 호소의 영양상태: 2018년과 동일
- 중영양(1): 청평댐, - 과영양(3): 서호, 아산호, 남양호, - 부영양 : 그 외 6개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