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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 승인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 개발 국비 175억 확보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019년 4월 경기도에 제출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이 10월 8일 행안부에서 최종 승인되어 국비 175억 원 확보 및 약 7천억 규모의 민간자본 유입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변경 확정된 발전종합계획에는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호원중~서부로 나들목 개설사업이 신규로 승인되어 국비 175억 원을 추가 확보하였으며, 캠프 라과디아 공공청사 확장 이전 및 공원 이전 · 캠프 카일 도시개발사업, 중금오 국지도로 확장 등 총 12건의 당초 사업계획이 변경 승인됨에 따라 의정부시의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국비 지원 사업에 반영된 ‘호원중~서부로 나들목 개설사업’은 호원IC와 평화로를 직접 연결하여 의정부 IC의 교통 혼잡을 분산시키고, 호원동 지역주민들의 서울 외곽순환도로 진입 접근성을 제고하여 교통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캠프 라과디아 지역은 10여 년간 군부대 부지의 방치로 인한 지역 공동화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 여건 변화에 따른 토지이용계획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공원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거지역으로 이전하여 공원시설을 분산배치 하였으며, 의정부2동 공공청사와 수영장을 포함한 종합 스포츠센터를 건립하여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호원동 예비군훈련장은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따라 예비군훈련장을 통합·확장함으로써 1970년대부터 사용해 온 호원동 예비군 훈련장을 이전, 그동안 예비군 훈련장 입지로 단절된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지역주민의 민원을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게 됐다.

  기존에 광역행정타운 1구역으로 계획되었던 캠프 카일 일대는 2017년 6월 의정부지방법원, 의정부지방검찰청의 이전 불가 통보에 따라 혁신성장센터, 공원, 공공청사를 포함한 도시개발사업으로 변경 추진한다.

  아울러 캠프 카일과 시어즈 사이 중금오 국지도로 개설공사를 추가하여 금오동 일대의 교통 편의성을 증진시키고 시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변경 확정된 종합발전계획은 경기도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에서도 주한미군 공여구역의 균형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 의정부시가 요구한 사항을 원안대로 반영할 수 있었다. 

  고진택 균형개발추진단장은 “앞으로 일련의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도록 노력하겠으며, 원석인 미군공여지를 보석으로 만들어 100년 먹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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