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신질환 편견 해소·안전한 지역사회 위해 힘 모은다!

부산시, 정신질환자 지원 종합대책 발표


◈ 부산시, 지역사회 정신질환자 지원 종합대책 발표 
◈ 정신과적 응급 대응체계 강화, 지역사회 안전한 복귀 지원 체계 마련 등
◈ 정신질환자 적극적 치료환경 지원을 위해 정신질환 편견 해소 등 전사회적 협력 당부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지역사회 정신질환자 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고,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실무자 및 기관장 회의를 4회에 걸쳐 개최해 정신질환자 지원체계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를 나누고, 보건복지부에 건의사항을 제출했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그동안의 논의를 바탕으로 정신질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치료와 재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혹시나 있을지 모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조치 내용을 담았다.

  부산시는 먼저 ▲정신 응급상황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경찰, 소방, 정신센터, 시립정신병원으로 구성된 ‘정신응급 대응 지역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오는 7월 1일부터는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내에 응급개입팀을 설치해 24시간운영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도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해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사례관리 인력을 오는 2022년까지 단계별로 증원해 촘촘한 사례관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현병 등 중증정신질환자에 대해서는 집중사례관리를 추진해 정신질환 재발을 방지하고, 등록자에 대해서는 중단 없는 지속적 관리를 지원한다.

  저소득층의 입원·치료비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대책 방안에 따라 고위험환자 중 저소득층에게는 응급입원치료비와 외래치료비를 지원해 정신질환자가 적당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정신의료기관 당직순번제 운영으로 휴일 응급입원 당직병원을 1곳에서 2곳으로 확대해 응급환자 입원병상 확보에 나선다. 응급입원 이송 체계를 개선해 지정정신의료기관에 분산 입원을 추진하고, 오는 9월에는 급성기 환자를 위한 정신응급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정신질환자 발굴과 등록도 강화한다. 특히 관리가 중단된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정신건강 사각지대 모니터링, 사례관리 공유 등을 통해 미등록된 정신질환자 발굴·관리를 추진해 조기 발견과 등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신질환자들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정신재활시설은 지역에서 필요로 할 경우 장기적으로 확충하여 지역사회 생활도 보장할 방침이다. 시는 주민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 개선과 시민 인식 변화 유도를 위한 다양한 홍보도 펼칠 계획이다. 오는 10월 개최되는 정신건강박람회와 월 2회로 예정된 부산인(in)연합캠페인 등 정신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꾸준히 홍보에 나선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신질환자들이 적극적으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포용적인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인식 개선과 전사회적인 협력이 우선되어야하니 시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Ⅰ참고자료 정신질환자 관리 현황
   정신질환자 등록 현황

조현병

정서장애

중독

지적장애

기타

9,127

4,729

1,016

1,551

168

1,663

국립정신건강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현황(2017)

     정신질환자 관리 기관

 

 

 

 

 

 

관리 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17개소)

 

정신의료기관

(병원 19, 의원 122)

 

정신재활시설

(13개소)

 

정신요양시설

(3개소)

광역1, 기초16

4,753병상

(폐쇄 4,174,

개방 579)

입소 416,

정원 441

(입소율 94%)

입소 511,

정원 720

(입소율 70%)

(광역)

24시간 위기관리상담

등 정신건강관리 지원

(기초)

지역사회 대상자 등록, 사례관리, 의료기관

연계 등 지속적인 관리

치료를 요하는 정신질환자관리

 

응급입원 가능병원 1개소*

*부산시립정신병원

(총병상 331병상/

폐쇄병상 297병상)

훈련 및 재활을

통한 사회복귀 지원

만성정신질환자 관리 시설

           현장대응 체계

 

응급위기 대응 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

 

소방

위기상황정도와

정신과적 평가

고위험자 보호조치,

필요시 응급입원

응급조치나 이송이 필요한 경우 협조

  

 

지역사회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신질환자 지원 중점 계획

 

(중점계획) 7개 분야 중점 추진

정신 응급상황 대응체계 강화

*정신응급 대응 지역협의체구성상설 운영 , 경찰, 소방, 정신센터, 시립정신병원

- 16개 구군별 정신응급 대응 지역협의체 별도 구성운영

*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응급개입팀설치운영 19. 7. 1. 시행

- 2124시간 365일 대응체계 구축(야간, 휴일 응급상황 시 현장 출동)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 향상

*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사례관리 인력 확충 197(19)298(22), 101명 증원

- 소요예산 : 8,190백만원(국비 50%, 시비 25%, ·군비 25%)

* 조현병 등 중증정신질환자는 집중사례관리 도입 센터 요원 1인당 20명 이내 담당

저소득층 입원치료비 지원

* 응급·행정입원 활성화를 위해 수가 시범사업 실시 및 입원치료비 지원(20)

* 외래치료기간 중 치료비를 지원하는 외래치료지원제 도입 법 개정(20.4.24. 시행)

- ·타해 위험행동으로 비자의입원한 퇴원 예정자지역사회에서 발견된 치료중단자(추가)

휴일 응급입원 당직병원 등 지정운영

* 정신의료기관 당직순번제 운영으로 응급입원 의료기관 확대(1개소2개소)

* 응급입원 이송 체계 개선 평일 발생 응급환자 지정정신의료기관 분산 입원

* 급성기 환자를 위히여 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운영 ‘19. 9

정신질환자 발굴 및 등록 강화

* 관리 중단된 고위험 정신질환자 일제조사 19. 56

* 희망NOCH 참여 정신의료기관 확대 21개소 참여, 9개소 미참여(19.5.30. 의료기관 간담회)

정신질환자 지역사회 생활보장성 강화

* 장기과제로 지역에서 필요로 할 경우 단계적으로 확충 예정

* 정신재활시설 지속 확충 필요성 홍보 및 지역주민 의견수렴 절차 강화

정신질환자 편견 개선 홍보로 시민의 인식 변화 유도

* 정신건강박람회(19.10), 부산in연합캠페인(2), (구군별) 정신건강 인식개선사업 홍보

* 보건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정신건강자가검진 테스트프로그램 운영

(향후계획)

정신질환자 지원 대책 구군 전파(자체 계획 수립 시행)

‘20년 광역센터 응급개입팀 설치 국비 미지원일 경우 시비 확보 추진

분기별 정신응급 대응 지역협의체 회의 개최

* 기관별 현장출동 및 대응실적, 응급·행정입원 의뢰 및 처리실적, 협력 우수/미흡사례 공유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한강유역환경청·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 ‘2025 한강 물 포럼’ 개최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과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위원장 전경수)는 5월 9일 양재 aT센터에서 ‘2025 제2차 한강 물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물 포럼은 ‘물 갈등 해소를 위한 거버넌스 강화와 실효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정부와 지자체, 학계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거버넌스의 역할과 활성화, 지원 방안을 팔당 상수원 규제에 대한 갈등 개선사례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행사는 전경수 위원장의 개회사와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의 축사를 시작으로 통합물관리시대, 팔당호 관리 방안과 팔당 상수원 규제갈등과 개선방향 발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통합물관리를 위한 바람직한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방안 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현재 유역 내 거버넌스 운영의 한계점과 활성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한강청과 한강유역위는 포럼에서 논의된 여러 의견을 취합해, 통합물관리 체계의 유역 거버넌스 운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경수 한강유역물관리위원장은 “물관리위원회가 유역 내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연결하고 협력의 틀을 마련하는 거버넌스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홍동곤 한강유역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