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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수산

경상남도,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해양쓰레기 수거·운반선 등 645억원의 국비 지원건의


- 한경호 권한대행... 5월 30일(수) 경남 방문한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과 오찬 함께하며 경상남도의 해양수산 현안 논의
- 해양쓰레기 수거·운반선 건조 24억 원, 마을하수처리장의 확충 621억 원 등 645억 원의 국비지원 건의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5월 30일 경남을 찾은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과 오찬을 함께하며 해양쓰레기 처리와 미국 FDA 지정해역 관리 문제 등 경남의 해양수산 현안을 논의하고,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645억 원의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한 대행은 먼저 통영의 해양(생활) 쓰레기 수거·운반선 건조를 위해 24억 원의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한 대행은 “통영은 도서지역이 많고, 미국 FDA 지정해역에서 굴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양식 산업을 하고 있으나 쓰레기 수거·운반선이 없어 청정해역 유지에 어려움이 많다”며 “해양 쓰레기 수거·운반선 건조비 30억 원 중 24억을 국비로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통영지역은 4,472ha의 양식어장과 570개의 유·무인 도서를 가지고 있고, 미국 FDA 지정해역의 위생관리를 위해 6개의 바다공중화장실과 102개의 어류 가두리 화장실을 설치해 두고 있으나 전용 수거·운반선이 없어 민간선박을 임차해서 사용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한 대행은 미국 FDA 지정해역 주변 마을하수처리장의 확충을 위해서도 국비 621억 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한 대행은 “미국 FDA의 권고에 따라 지정해역 주변 하수처리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으나,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어 어려움이 있다”며 “내년도 하수처리장 확충에 필요한 예산 887억 원 중 621억 원을 국비로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경남은 5개 해역 25,849ha의 지정해역을 가지고 있으며(전국 7개 해역 34,435ha의 75%), 굴 산업만 따져도 연간 알굴 생산량 4만여 톤(3,000억 원), 수출 5천 6백만 불, 종사자 2만 2천여 명 등으로 지역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경남은 2,74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89개소의 마을하수처리장을 설치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64%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한 대행은 1,000억 원 규모(국비 500억 원, 지방비 500억 원)의 패류양식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경상남도의 해양수산 분야 현안사업에 대해 김영춘 장관의 협조를 요청했다.

제23회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경남을 찾은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은 제승당 참배,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참여, 통영 운항관리센터와 수산자원연구센터 방문, 통영 해안누리길 현장점검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남 경제가 어렵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번 정부의 조치를 기반으로 산업경쟁력 회복과 신성장 동력 육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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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 한 그릇에 담은 효심”
충남도는 28일 백석대학교 백석생활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효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자원봉사센터와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장영기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이수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 이사장, 장종현 백석대 총장, 70세 이상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원봉사의 힘!으로 온기 담은 마음을 나누어효(孝)’라는 주제로 △전문봉사단 문화공연 △보양식(곰탕) 나눔 △어르신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배식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보양식을 제공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식사자리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 도는 2200여 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어르신 맞춤돌봄’을 더욱 확대하고, 취약계층 4만여 가구에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24시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제공, 도내 16개 치매안심센터와 4개 공립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을 통한 예방과 진단,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1000시간 이상 활동한 우수 자원봉사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