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조선해양수산

경상남도,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해양쓰레기 수거·운반선 등 645억원의 국비 지원건의


- 한경호 권한대행... 5월 30일(수) 경남 방문한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과 오찬 함께하며 경상남도의 해양수산 현안 논의
- 해양쓰레기 수거·운반선 건조 24억 원, 마을하수처리장의 확충 621억 원 등 645억 원의 국비지원 건의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5월 30일 경남을 찾은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과 오찬을 함께하며 해양쓰레기 처리와 미국 FDA 지정해역 관리 문제 등 경남의 해양수산 현안을 논의하고,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645억 원의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한 대행은 먼저 통영의 해양(생활) 쓰레기 수거·운반선 건조를 위해 24억 원의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한 대행은 “통영은 도서지역이 많고, 미국 FDA 지정해역에서 굴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양식 산업을 하고 있으나 쓰레기 수거·운반선이 없어 청정해역 유지에 어려움이 많다”며 “해양 쓰레기 수거·운반선 건조비 30억 원 중 24억을 국비로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통영지역은 4,472ha의 양식어장과 570개의 유·무인 도서를 가지고 있고, 미국 FDA 지정해역의 위생관리를 위해 6개의 바다공중화장실과 102개의 어류 가두리 화장실을 설치해 두고 있으나 전용 수거·운반선이 없어 민간선박을 임차해서 사용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한 대행은 미국 FDA 지정해역 주변 마을하수처리장의 확충을 위해서도 국비 621억 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한 대행은 “미국 FDA의 권고에 따라 지정해역 주변 하수처리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으나,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어 어려움이 있다”며 “내년도 하수처리장 확충에 필요한 예산 887억 원 중 621억 원을 국비로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경남은 5개 해역 25,849ha의 지정해역을 가지고 있으며(전국 7개 해역 34,435ha의 75%), 굴 산업만 따져도 연간 알굴 생산량 4만여 톤(3,000억 원), 수출 5천 6백만 불, 종사자 2만 2천여 명 등으로 지역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경남은 2,74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89개소의 마을하수처리장을 설치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64%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한 대행은 1,000억 원 규모(국비 500억 원, 지방비 500억 원)의 패류양식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경상남도의 해양수산 분야 현안사업에 대해 김영춘 장관의 협조를 요청했다.

제23회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경남을 찾은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은 제승당 참배,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참여, 통영 운항관리센터와 수산자원연구센터 방문, 통영 해안누리길 현장점검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남 경제가 어렵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번 정부의 조치를 기반으로 산업경쟁력 회복과 신성장 동력 육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한강유역환경청·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 ‘2025 한강 물 포럼’ 개최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과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위원장 전경수)는 5월 9일 양재 aT센터에서 ‘2025 제2차 한강 물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물 포럼은 ‘물 갈등 해소를 위한 거버넌스 강화와 실효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정부와 지자체, 학계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거버넌스의 역할과 활성화, 지원 방안을 팔당 상수원 규제에 대한 갈등 개선사례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행사는 전경수 위원장의 개회사와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의 축사를 시작으로 통합물관리시대, 팔당호 관리 방안과 팔당 상수원 규제갈등과 개선방향 발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통합물관리를 위한 바람직한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방안 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현재 유역 내 거버넌스 운영의 한계점과 활성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한강청과 한강유역위는 포럼에서 논의된 여러 의견을 취합해, 통합물관리 체계의 유역 거버넌스 운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경수 한강유역물관리위원장은 “물관리위원회가 유역 내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연결하고 협력의 틀을 마련하는 거버넌스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홍동곤 한강유역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