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3월 26일부터 3월 29일까지 부평·공촌·수산정수장에서 ‘정수장 제어시스템 사고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훈련은 사이버 테러 및 랜섬웨어(Ransomware) 랜섬웨어(Ransomware): 몸값을 뜻하는 Ransom과 제품을 뜻하는 Ware의 합성어로, 사용자의 컴퓨터에 해킹 및 바이러스 감염을 통해 사용자의 파일을 암호화시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뒤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
등에 의한 사이버·통신 사고를 대비해 정수장에서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시민에게 단수 없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각종 제어시스템 사고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 부평정수장은 부평·계양구 80만 4천, 공촌정수장은 중구·동구·강화 등 74만 4천, 수산정수장은 중구·남구·남동구·연수구 등 78만 9천 시민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중요시설이다. 훈련기간 동안 정수장 직원들은 정수장 중요시설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수도 시설의 중앙감시제어시스템 사고를 가상하여 정수장에서의 각 상황별 대응방법을 숙지하고 이를 실행해 보는 모의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행했다.
○ 김승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최근 빈번해진 사이버 테러 및 통신 사고에 대비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위기대응 능력 배양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기대응 훈련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인천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항시 대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