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전범권)은 3월 2일 인제 국유림 내 고로쇠 수액 채취지에 대하여 산림청과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작년 인제 국유림 지역 고로쇠 수액의 채취 면적은 235㏊이고, 총 56,663ℓ를 채취했으며, 이를 통해 약 1억5천만원의 수익을 낸 바 있다.
□ 이번 점검의 목적은 산림 내에 수액 생산 활동을 함에 있어서 보다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운영과 관리를 통해 수목피해를 최소화 하고 국민보건을 증진하며, 산촌 마을주민의 소득향상을 도모함에 있다.
□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고로쇠 수액채취 위생관리(현장 방문), 수액 채취 호스(주선 및 지선) 관리대장, 폐기 및 수액 품질검사 대장 등이 있다.
○ 점검 시「수액채취 및 관리사업 실행요령」에 따라 구멍 뚫기(구멍의 높이·크기·깊이 등을 점검), 채취 방법(호스·집수통의 사용), 유통 관리(안전·위생유지), 사후 관리(수액의 불법·무단 채취 방지 및 효율적 채취) 부분으로 진행한다.
□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고로쇠 수액채취 합동 점검으로 위생상의 피해를 방지하여 식품에 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및 국민보건의 증진에 힘쓰고, 수액채취를 함에 있어서 수목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수액 채취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