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속초시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속초시외버스터미널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고 8일부터 시설을 개방한다.
□ 지난 2015년 화장실 누수 및 시설 보수 공사를 일부 실시하였으나 건물 노후에 따른 안전문제와 대합실 등의 편의시설 부족으로 관광도시 이미지 훼손 우려 등에 대한 꾸준한 지적이 있었다.
□ 이에 도․시비 4억과 터미널사업자가 자부담 1억 등 총 5억을 투입하여 매표창구 및 대합실 개선, 전자식 운행시간표 신설, 냉․난방설비 교체, 안내 사인몰 개선 등을 비롯해 외관 디자인 설치까지 터미널 전체에 대한 리모델링을 시행하여 쾌적하고 편리한 터미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 터미널사업자인 (주)금강고속 주관으로 환경개선사업 완료에 따른 준공식을 7일 오후 2시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 한편, 그동안 각 노선별, 운수업체별 개별적으로 운영하였던 매표창구와 인터넷 예매시스템을 지난해 6월부터는 통합발권 할 수 있도록 구축하여 시행하며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였다.
□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강원권 8개, 충청‧전라권 3개, 경상권 8개, 수도권 12개 노선 등 총 31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시 관문인 시외버스터미널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단장함으로써 깨끗하고 아름다운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 및 터미널 이용자의 편의 제공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