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항공예찰을 실시하여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 항공예찰 조사는 4일부터 내달 21일까지 14개 시·도, 147개 시·군·구, 239만ha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산림청 및 임차 헬기 등 연131대와 산림청·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 직원 등 약 600명이 투입된다.
○ 산림청은 이번 항공예찰에서 발견된 고사목에 대해 지상예찰을 실시하고, 방제 누락목과 선단지 피해고사목 등은 3월 말까지(제주도는 4월 말까지) 전량 방제할 계획이다.
□ 아울러 산림청과 지자체,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 등이 합동으로 재선충병 발생지역 뿐만 아니라 확산 우려가 있는 인근 지역까지 예찰하고 미발생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 심상택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조기 발견을 통한 철저한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소나무류 고사목을 발견할 경우 산림부서에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붙임 1] 2018년 소나무재선충병 전국 항공예찰 계획
재선충병 발생 및 연접 시·군·구 등을 대상으로 피해고사목 등에 대한 항공예찰을 실시하여 향후 방제대상목 조사 및 방제계획 수립에 반영
항공예찰 개요
o 예찰기간 : 산림청 1월 26일까지, 지자체 2월 21일까지
o 투입헬기 : 15대(산림청 헬기, 각 지자체 임차헬기)
- 연대수 : 131대(항공본부 97대, 임차 34대)
- 산림청 : 15대(Ka-32 8대, As350 3대, Bell206L 4대)
o 예찰면적 : 2,392,739ha [항공본부 2,043,757ha, 임차 348,982ha]
o 예찰인력 : 공무원 등 약 600명
대상지역 : 2,393천ha
o 대상 시·도(시·군·구) : 14개 시·도(147개 시·군·구, 관리소 합동예찰)
o 재선충병 방제 완료 및 선단지, 발생지 연접 시·군·구 등
- 항공예찰 결과 발견된 고사목에 대해서는 정밀 지상예찰 연계
o 솔껍질깍지벌레, 솔잎혹파리 등 기타 병해충 피해지 포함
항공예찰 방법
o 조사대상 연접 시·군·구, 국유림관리소 등과 합동 예찰조사
※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 현장조사팀과 사전협의 철저
o 고사목은 GPS 활용하여 100% 좌표 취득, 시료채취 및 검경
o 시․군․구에서는 항공예찰 도면(기존피해지, 선단지, 소(잣)나무림 표시) 작성
o GPS 장비 등을 활용하여 고사목 위치를 산림재해통합시스템과 연계하여 관리
o 항공예찰 후 피해고사목 등 지상예찰 실시(좌표 취득, 시료채취, 검경의뢰)
o 피해 선단지 및 소규모지역의 피해고사목은 예찰・방제단을 활용하여 제거하고, 피해 집중지역은 설계·감리 등을 통해 도급사업 방제 실시
o 항공기 안전을 최우선, 항공기 정비일정 등에 따라 탄력적 운영
※ 해당 자치단체(국유림관리소)에서는 계류 항공기에 대한 경비․보안 철저
o 대형기 예찰 시 산불상황에 대비 가급적 오전 중 임무수행 실시
안전사항
❍ 예찰지역의 사전 안전성 검토로 위협요소 사전 제거
- 지자체 및 국유림관리소 업무협의 철저(예찰도면, 탑승자 등)
- 이·착륙장 주변 장애물 및 유조차 진입 가능여부 등 안전관리 철저
❍ 기상파악 및 NOTAM 등 산림항공기 운항규정 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