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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코스타리카 철도청, 교통분야 협력 나선다

- 코스타리카 경전철, 친환경 철도, 레일복원 사업 추진 위해 포괄적 협
력 추진

- 14일(목) 협약식 개최돼…코스타리카 철도청장, 중남미 투자 관계자 참석 
- “공사 노하우가 코스타리카 철도 산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지난 14일(화) 코스타리카 철도청(INCOFER)과 코스타리카 철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포괄적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양 기관은 코스타리카의 경전철 도입, 레일 복원, 친환경적인 최신식 철도시스템 도입 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협약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정기적으로 실무회의를 개최하여 협력 가능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코스타리카의 철도 산업 부흥을 위해 서울교통공사의 노하우를 전수하기로 했다. 

□ 코스타리카 철도청은 2018년 상반기에 경전철 도입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또한 대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친환경 철도 프로젝트, 신규 레일 시스템 도입 및 전기식 차량으로의 교체 등을 통한 철도 복원 관련 사업도 검토 중에 있다. 

□ 국내 기업의 신흥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코트라(KOTRA)가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성사된 이번 협약으로 서울교통공사는 코스타리카 철도 프로젝트 수주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협약식에는 서울교통공사 김태호 사장과 코스타리카 철도청 엘리자베스 브리세뇨 히메네즈 청장을 비롯해 중남미 투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16일(목)에는  엘리자베스 브리세뇨 히메네즈 코스타리카 철도청장, 마우리씨오 챠콘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코스타리카 지부장이 서울교통공사를 방문한다. 방문단은 서울교통공사의 미래형 도시철도 시스템인 SCM(Smart Connected Metro)을 견학한다. SCM은 시스템 운영, 안전관리, 승객 서비스를 디지털화한 것으로 방문단은 종합관제센터에서 이 시스템을 통해 열차 운행 실시간 감시 및 통제, 역 설비 원격 제어하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 

□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서울교통공사와 코스타리카 철도청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서울교통공사의 노하우가 코스타리카 철도산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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