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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 성황리 폐막

- 일본 도자기(접시) 춤 공연 등 볼거리 다양…추억‘한아름’-

『불의 여신 백파선, 그 숨결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22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지난 5일 폐막식을 끝으로 10일 간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2017년 경상남도 대표 축제에 걸맞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우수한 작품 전시‧판매, 여러 가지 대회행사 및 부대행사를 준비하여 축제장을 방문하는 많은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여러 가지 행사 중 체험행사에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으며 특히 물레체험 행사의 경우 주말에 대기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리는 등 그 인기를 실감케 하였다. 이 외에도 가족 흙높이 쌓기 대회, 도자기 낚시 체험, 도자기 발굴 대회 등이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의 특별한 이벤트는 단연 일본 아리타 도자기(접시) 춤 공연이었다. 화려한 전통 기모노 의상을 입은 공연단은 등장부터 많은 방문객의 관심을 받았으며, 공연단은 접시를 이용한 멋진 춤사위로 그 관심에 보답을 하였다. 도자기 춤 공연단을 인솔한 日 백파선 갤러리 관장은 “백파선을 추모하기 위한 접시 춤을 선보이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짧게 전했다.

 작년 축제 주제를 ‘백파선’으로 선정한 이후, 올해 백파선에 대한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백파선 일대기 영상을 제작하여 ‘백파선 일대기 상영관’을 운영, 시민들에게 김해 출신 원류 도공 백파선을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였다.

 매년 문제가 되었던 주차문제는 도시계획도로 구간을 임시주차장으로 확보하여 주차난을 어느 정도 해소하였으며, 축제추진위원회와 유관기관, 그리고 김해시의 긴밀한 상호협력으로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다.

 김해시 문화관광사업소장(김미경)은 “축제장을 찾은 모든 분들이 즐거운 기억과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분청도자기축제를 경남의 대표 축제를 넘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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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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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