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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악박물관 개관 3주년 기념 11월 작은 전시 개최

개관 당시 제작한 리플렛과 사진 등 선정해 전시



국립산악박물관(관장 박종민)에서는 우리나라 산악역사의 올바른 이해와 산악문화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역사적, 문화적, 학술적으로 가치 있는 소장 자료를 매달 선정하여 전시한다.

11월 전시자료는 국립산악박물관 개관 당시 제작한 기념식 리플렛과 사진들이다. 2014년 11월 8일 개관하여 올해 개관 3주년을 맞는 산악박물관의 건립 배경을 조명하고, 산악자료 수집 및 연구, 기획전시 개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산악역사 이해와 산악문화 보급을 위한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알리기 위하여 선정했다.

국립산악박물관 개관 이전, 우리나라는 히말라야 8천m급 14개봉 완등자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배출한 대표적인 산악강국임에도 등산 역사와 문화 관련한 전시 및 홍보 공간이 전무한 상황이었다. 또한 여가와 휴양 목적으로 등산에 대한 국민의 관심 증가로 체계적인 등산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등반관련 유물 및 기록 등 자료 수집·연구·전시·교육을 위한 전문 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산림청은 국립산악박물관 건립을 추진하여 2010년 부지 선정,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외부건물 건축 및 내부 전시체험시설 설치를 진행하고, 2014년 11월 8일 개관했다. 2017년 개관 3주년으로 지난 10월 11일 누적관람객 30만을 돌파했다.

박종민 관장은 “국립산악박물관은 우리 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강하고 올바른 산악문화 확산을 위해 건립됐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30만을 넘어 우리 국민 모두가 찾고 싶어하는 박물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국립산악박물관에서 11월 작은 전시를 개최하고 박물관 개관 당시 제작한 리플렛과 사진들을 선정하여 전시한다. 사진은 국립산악박물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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