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속초시, 해안오염사고 우리가 지킨다.

- 2017년 해안방제 합동훈련 실시-

□ 속초시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속초항내 청호해변에서 속초해양경찰서와 공동주관으로 “2017년 해안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 이번 합동훈련은 속초시 연안에서의 해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조치로 오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해안방제 역량 강화 훈련으로, 속초항내 준설공사 중이던 94톤급의 동해호가 선박내 자체 기름 이송 작업 중 에어밴드로 연료유(벙커A)가 약 500ℓ가 넘쳐 해상으로 유출돼 청호해변 일원에 기름이 부착한 상황을 설정하였다. 
□ 속초시와 속초해양경찰서를 비롯한 14개 기관․단체․봉사자 100여명이 참석하여 작업자의 안전확보를 위한 방제작업 통제구역 설정 및 임무부여 시작으로 현장지휘소, 방제자재 보급소, 폐유․폐기물 저장소, 구호소 설치 및 해안오염조사․평가 등 SCAT팀 운영과 유회수기, 고압세척기 비치클리너 등 방제장비와 자재를 동원 현장중심의 합동훈련이다. 
□ 특히, 2007년 12월 태안해안에서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 사고 시 해안 방제에 대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제기구에서 권장하는 해안방제방업을 적극 활용하고, 민․관 협력으로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해안에 부착된 기름을 방제조치 하는 것이 목적이며, 해안오염평가팀이 오염사고 발생 시 해안의 오염도를 평가하여 적절한 방제방법을 제시하는 SCAT(Shoreline Cleanup Assessment Tehnique) 제도를 접목시킨 훈련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 
□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훈련을 통하여 지자체, 해경, 민간 봉사 단체와의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 강화를 확립하여 해안방제 역량 강화는 물론 해양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