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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청년 창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진대회 개최

■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창업 스텝업 경진대회' 개최
■ '환경정화곤충 사육기', 'IoT센싱 장치' 등 4개팀 수상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양유길, 이하 진흥원)은 19일 서울창업허브에서 ‘창업 스텝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고양시와 진흥원이 주관한 ‘두런두런(DO-LEARN) 프로젝트 청년창업 교육 & 멘토링’ 수료생을 대상으로 첨단산업 분야의 창업 아이템을 모집했으며, 1차 서류 평가를 통과한 8개팀이 참가했다.
 
 경진대회는 투자사와 엑셀러레이터로 구성된 심사위원에게 사업 계획을 설명하는 IR(Invester Relations, 투자 설명회)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수행 능력, 사업화 가능성, 시장 경쟁력, 고양시 연계성 등을 평가하여 최종 4개팀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수상팀에게는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의 지원금이 수여되며, 올해 12월까지 창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대상은 ‘나누리안’팀의 ‘환경정화곤충 사육기’가 선정됐고, 최우수상은 ‘PitcherAiD’팀의 ‘피칭속도와 비거리를 즉시 확인하는 IoT센싱 장치’, 우수상은 ‘파머 헬퓨’팀의 ‘파머 헬퓨’와 ‘일루직소프트’팀의 ‘탈무드VR’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나누리안’팀은 동애등에의 분변토와 유충을 4시간 만에 분리하는 ‘환경정화곤충 사육기’ 장치를 개발하여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키는 한편, 유충과 분변토를 판매하여 부가 수익도 창출할 계획이다. 동애등에는 파리목 동애등에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음식물 분해 능력이 뛰어나 친환경적으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하는데 적합하다.
 
 양유길 원장은 “올해 고양시에서 처음 시도한 청년창업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창의적인 사업화 아이디어를 발굴했고, 이들이 고양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 인프라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진흥원은 올해 진행한 청년창업 공모전, 캠프, 세미나, 아카데미 등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고양시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 대학교와의 협업 방안도 모색 중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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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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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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