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현대차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 본선 개최

“환경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하얀 도화지에 그려봐요”


- 30회째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그림대회…총 8천명 참여 
- 난지천공원에서 어린이, 가족 등 약 2만명 모여 축제의 장 펼쳐
- 환경부장관상 등 총 75명 시상…수상자에게는 장학금 혜택도

현대자동차㈜는 환경보전협회와 공동으로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제30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를 난지천공원 난지잔디광장(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21일(토) 개최했다.

현대자동차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아름답고 푸른 우리강산을 지켜 나가야 한다는 꿈을 심어주고, 환경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와 동반가족 등 총 2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부는 「맑고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한 우리가족의 모습 그리기」, 초등부 저학년은 「깨끗한 환경 속 행복한 우리들 모습 그리기」, 초등부 고학년은 「친환경 에너지로 달릴 수 있는 미래자동차 그리기」를 주제로 각각 진행됐다.

1988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30회를 맞는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는 현대자동차와 환경보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 및 환경부 소속 산하 14개 기관들이 후원으로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그림대회이다.

올해 예선은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20일까지 진행됐으며, 예선 심사를 통해 8천명의 어린이가 본선에 진출했다.

현대자동차는 본선 대회 당일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재활용품을 이용한 리사이클링 및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환경 체험 프로그램은 ▲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 자전거로 에너지 만들기 ▲ 소금물 자동차 체험 ▲ 해양 기름 제거 체험 등으로 진행됐으며, 리사이클링 및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은 ▲ 이번 대회 작품 접수에 활용된 택배박스로 캐스터네츠 만들기 ▲ 커피 점토 만들기 ▲ 나만의 조각천 소품 만들기 ▲ 스노우볼 만들기 ▲ 보틀캡 마그네틱 만들기 등으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쉐어링존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기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쉐어링존 프로그램은 기부 부스에서 어린이들이 지정 금액을 기부하면 기부 증서를 발급해주고, 사회적 기업이나 비영리 단체에서 만든 물품으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마포구청과 연계해 지역사회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본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에게는 환경부장관상(3명), 현대자동차사장상(11명), 환경보전협회장상(22명), 후원기관장상(39명)과 장학금이 주어지며, 예선 접수기간 내 가장 많은 작품을 출품한 5개 기관(초등학교, 유치원, 미술학원 대상)에는 운영위원회상과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더 나아가 환경보전을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이번 대회 수상작 75점을 현대자동차 영업점에 전시할 예정이다. [끝]

<사진설명>현대자동차, ‘제30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 개최

현대자동차는 환경보전협회와 공동으로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제30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를 난지천공원 난지잔디광장(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21일(토) 개최했다. 

사진(1)은 ‘제30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2)는 ‘제30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