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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안전·예방

행정안전부 ‧ 산림청 산불대응 공동 협력

김재현 산림청장, 류희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산불대응 강화 방안 논의

□ 행정안전부(류희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와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3일 대형화 되고 있는 산불재난 대응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 협력방안 안건으로 ▲산불 취약지역 내 담수지 설치, ▲산불재난 정책협의체 구성, ▲산불 진화헬기 공조강화, ▲산불 상황관리 및 현장대응력 보강 등이다.
□ 최근 미국, 포르투갈, 스페인의 산불에서 보듯이 여름철 고온, 강풍 등 기상이변, 도시화 등에 따라 세계적으로 산불이 대형화 되고 있다.
     ※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 40여명 사망, (포르투갈․스페인 산불) 45명 사망, 71명 부상
 ○ 우리나라도 봄철 및 여름철 건조일수 증가, 강수량 감소, 잦은 강풍 등 기후변화에 따른 산불발생 위험도가 상승하고 있다.
     ※ 누적강수량(1.1~6.30) : (최근10년) 437.3㎜ → (’16) 448.9㎜ → (’17) 223.4㎜
     ※ 건조특보(1.1~6.30) : (최근10년) 78.8일 → (’16) 90일㎜ → (’17) 103일
 ○ 특히, 올해 5월에 동시다발로 발생한 강릉‧삼척‧상주 산불로 1,103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고, 인명(사망2, 부상6) 및 142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 대형 재난성 산불에 대비하여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논의할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먼저 대규모 산림지역에 담수지가 적어 산불진화가 곤란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담수지 추가 설치 또는 기존 사방댐을 확장할 계획이다.
  - 산림이 많은 강원, 경북 등에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 산불진화 헬기에 의존하는 것이 현실이지만 고가의 헬기 확보는 재정적인 한계 등으로 단시간 내 추가 확보가 어렵다.
  - 따라서 삼척 등 대형 산불 취약지역이지만 담수지가 없거나 원거리에 있는 지역에는 산불진화용수를 확보할 수 있는 취수보 등 다목적 소규모 담수지를 신설하여 산불진화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 둘째, 행정안전부・산림청・소방청 간에 산불대응 협력강화 및 대응역량 제고를 위해 정책협의체를 구성하여 봄철 및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대비해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셋째, 동시다발·대형 산불 발생(우려) 시 산림청에서 유관기관 헬기를 신속 요청하고 유관기관 가용헬기는 신속히 출동하여 지원하는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 마지막으로, 산불의 신속한 확인,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를 통해 상황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현장대응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추수가 끝나는 11월 읍‧면지역의 농경지 인화물질 사전제거를 중점 추진하고, 입산자 실화․소각산불 등 주요 산불원인에 대한 맞춤형 예방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 또한,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에 대비해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산불방지인력(23천명)을 조기선발하고 진화헬기 등 신속한 초동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기후변화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낙엽이 많이 쌓이는 등 미국 캘리포니아와 같은 대형 산불의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어 국가적 산불대응역량 강화가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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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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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