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회의에서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시 홈페이지와 제안사업 신청서 등을 통해 접수된 36건의 공모사업에 대해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심도 있는 검토와 논의를 거쳐 평과결과를 바탕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방범 CCTV 설치, 마을 방송시설 설치, 마을안길 포장, 벼룩시장 활성화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번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친 예산안은 내년 본예산에 편성하고 서산시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시 홈페이지에도 공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정된 재원 안에서 시민의 목소리가 담긴 사업들을 전체 시민의 입장에서 신중히 검토하고 꼭 필요한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찾아가는 예산학교와 시민회의를 개최하는 등 예산편성을 위한 다양한 시민의견 수렴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