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는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생활폐기물 재활용품 선별시설 근로자의 근로여건 개선과 복지를 위해 생활폐기물 재활용품 선별센터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시는 10월 17일 신현숙 광양부시장과 박재규 광양자원관리공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현직 임원, 백성호 시의회운영위원장, 박노신 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사용하던 있었던 컨네이너사무실이 노후되고 공간이 협소해 휴식공간이 부족했을 뿐만 아니라 선별시설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마련됐다.
시는 1억1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기존에 있던 사무실의 2배 규모인 52.2㎡로 광양자원관리공사 사무실을 신축하고, 냉난방기와 공기관리기, 화장실, 샤워시설 등을 설치했다.
이번 생활폐기물 재활용품 선별센터 신축을 통해 근로자들에게 쾌적한 휴식환경을 제공하고 사기양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사무실 준공식에 참석한 신현숙 광양부시장은 “평상시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근로자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쾌적하고 위생적인 근로환경과 휴식공간이 제공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근로자 편익을 위해 행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지원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