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속초시가 지난 13일 설악로데오거리에서 화려한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최한 제52회 설악문화제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 ‘50년 설악의 매력으로, 100년 축제의 설렘으로’란 슬로건 아래 펼쳐진 속초시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축제 ‘제52회 설악문화제’는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수많은 인파가 축제장을 방문해 호황을 누렸다.

□ 거리페스티벌의 메인행사인 거리퍼레이드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모집된 시민퍼레이드단과 전문 공연단 및 해외 초청 공연단의 화려한 퍼레이드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감동을 느끼게 하며 단연 인기를 끌었다.
□ 올해는 예년과 달리 저녁시간에도 축제를 즐기고 싶어하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시민문화상 시상식 및 축하공연, 버스킹공연, 청소년 축제 “발악” 등 이 펼쳐졌다.
□ 특히, 청소년 축제 “발악”은 속초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넘치는 끼와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돼 큰 호응을 얻었다.

□ 또한 설악문화제와 연계하여 진행된 “왁자지껄 전통시장 마케팅 행사”에서는 관광객과 상인이 함께하는 장기자랑이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전통시장의 인기 메뉴인 닭강정, 오징어 순대, 전병 만들기 체험부스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 이와 함께 동대항으로 진행된 오징어 할복대회, 전통 떡매치기 대회, 줄다리기 대회가 펼쳐져 시민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한마당 축제가 됐다.
□ 무엇보다 축제기간 설악로데오거리 일원 곳곳에서 펼쳐진 ‘거리에서 예술을 만나다’라는 테마로 진행된 각종 음악공연과 퍼포먼스 등은 풍성한 볼거리로 축제를 더욱 빛나게 했다.
□ 속초시 관계자는 “제52회 설악문화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속초축제위원회, 축제기간 내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축제를 도운 자원봉사자, 높은 관심을 보여준 시민, 관광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되는 문화관광 축제로 매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