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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제안창조오디션 1등에 ‘보건소 진료수입금 인터넷 납부’

경기도, 28일 ‘제2회 제안창조오디션(시군 창안대회)’ 최종 결선 마쳐
천시, ‘진료수입금 등 인터넷뱅킹 납부 및 종이징수결의서 전자결재’ 1등
입상한 5개 아이디어 경기도 정책에 반영, 실현 가능성 높아
 
경기도가 실시한 대국민 정책오디션인 ‘제2회 제안창조오디션’에서 포천시 소속 공무원 이병현 씨가 제안한 ‘진료수입금 등 인터넷뱅킹 납부 및 종이징수결의서 전자결재’ 가 1등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28일 오후 2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기가홀에서 제2회 제안창조오디션(시군 창안대회)을 열고 최종 수상자 5팀을 선정했다. 
이번 오디션은 시·군의 우수 제안 가운데 ‘왕중왕’을 뽑는 대회로, 시·군의 우수 제안을 경기도 정책으로 발전시키고, 시·군 제안제도 활성화를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총 7개의 제안이 발표됐으며, 사전 여론조사(10%)와 도민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20%) 및 8명의 전문가심사(70%)로 우열을 가렸다. 
1등을 차지한 ‘진료수입금 등 인터넷뱅킹 납부 및 종이징수결의서 전자결재’은 보건소 진료수입금 납부를 종이 고지서 대신 인터넷뱅킹으로 처리하고 징수결의서도 전자결재 방식으로 전환하여 투명성 및 효율성을 확보한다는 점이 특색이다.
이 제안은 작은 아이디어로 32년간의 관행적인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행정능률 향상 및 대도민 서비스 질을 제고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병현씨는 “시군을 대표하여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도민의 삶의 질을 바꿀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2등에는 파주시 김성희씨의 ‘경로당 관리 매니저 제도’, 3등은 파주시 김기민외 1의 ‘1QR4’, 4등은 하남시 최용호씨의 ‘내부고객을 위한 찾아가는 행정사송 서비스’, 5등은 안성시 왕은숙씨의 ‘찾아가는 실버맞춤 전통시장’ 등이 각각 차지했다. 
도는 1등에 상금 1,000만 원, 2등 700만 원, 3등 500만 원, 4등에 300만 원, 5등 100만 원을 각각 수여했으며, 상위 5개 제안은 2017년도 경기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2015년 최우수 제안인 ‘아동의 놀 권리 신장을 위한 지역단위 대학생 플레이코치 파견’은 2016년 사업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어 2017년에는 예산 및 사업대상을 확대했다. ‘고액체납자 신용정보 실시간 알림’을 비롯한 2016년 수상작들 모두 정책에 반영돼 추진 중이다. 
이석범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제안창조오디션에서 발표한 제안들은 시·군에서 입상한 제안들로, 실현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제안”이라며 “제안 활성화를 위해 시·군 창안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마지막 제안창조오디션(제3회)은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서비스 일자리 발굴’, ‘도민참여 통일교육 및 통일교류 방안’의 두 가지 주제로 오는 12월 4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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