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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물관리를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머리 맞댄다

◇ 통합물비전포럼·환경부․국토부, 국내외 물관리 전문가와 함께하는 국제세미나 개최

◇ 9월 2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국제적인 물관리 흐름인 ‘통합물관리’를 주제로 지역별 순회토론회의 대장정 마무리

□ 통합물관리 비전 포럼(허재영 위원장)과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과 공동으로, 서울·경기·인천·강원지역 ‘통합물관리 순회토론회’겸 국제세미나를 9월 2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수질·수량 등 국내외 물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통합 물관리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그간 통합물관리 순회토론회는 9월 13일 부산·울산·경남지역 토론회를 시작으로, 세종·충북(9월 18일), 대전·충남·전북(9월 20일), 대구·경북(9월 21일), 광주·전남(9월 22일) 순으로 이어졌으며, 이번 서울·인천·경기·강원 토론회 겸 국제세미나(9월 25일)가 대미를 장식한다.

□ 이번 세미나는 영국, 이스라엘, 국제수자원협회(IWRA) 등 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국제세미나로 개최되며, 

물관리의 국제적인 동향과 통합물관리를 통해 유역거버넌스를 구축해가는 나라들의 경험을 중점적으로 논의·공유한다.
 
제1발제는 ‘한국의 물관리현황과 및 통합물관리 방향’이며, 수량‧수질‧재해예방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경우 기대되는 효과와 물관리 일원화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국토환경연구소 최동진 소장이 발표한다.

제2발제는 시몬 탈 이스라엘 전 물위원회 워원장이 ‘이스라엘의 통합 물관리 경험’을 주제로 지역의 물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관리 방안을 짚어본다.

제3발제는 영국(스코틀랜드 환경청) 전문가 출신의 브라이언 다시 박사가 ‘통합의 도전과제’를 주제로 통합물관리가 물문제 해결에 가지는 중요성을 다양한 사례를 가지고 설명하며,

제4발제는 ‘유역 단위 물관리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유역관리방안에 대해 염형철 한국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이 발표한다.

지정토론은 허재영 통합물비전 포럼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시몬 탈 이스라엘 전 물위원회 위원장, 영국의 브라이언 다시 박사, 퀄름 클런치 IWRA 사무국장이 국제 패널로 참석하여, 

서울대학교 최지용 교수, 대진대학교 장석환 교수, 공주대학교 김이형 교수, 강원발전연구원 전만식 박사 등 국내패널과 함께 앞서 발표된 주제와 한강유역의 물문제와 한국의 통합 물관리 방안 등에 대한 심층토론을 진행한다.

□ 이번 토론회는 국제세미나를 겸하여 세계 각국의 물 전문가들과 물 관리의 국제적인 동향을 짚어보고, 한국의 물 관리 현안을 진단하여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와 관련하여 허재영 통합물비전 포럼위원장은 “물관리일원화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유역관리가 가능해지는 것이 곧 환경을 살리는 길이다”라고 말했다. 

□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물관리 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국제적인 물관리 동향과 통합물관리를 통해 유역거버넌스를 구축해가는 나라들의 경험을 두루 살펴보고 함께 더 나은 물관리에 대해고민하고자 토론회를 준비했다”면서, 

수량․수질․수생태계․재해 등 복합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통합적이고, 지속가능한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물관리 일원화가 매우 시급하다”고 말했다.
질의응답
1. 지속가능한 통합물관리의 방향은?

중앙집중식 대규모 공급 위주 수자원관리, 이원화된 물관리에서, 효율적‧균형적이고 참여 기반의 지속가능한 통합물관리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으로,

   영국․프랑스․독일 등 대다수 선진국가는 환경부서 주관으로 통합적인 물관리 중

   ※ OECD 35개 회원국 중 20개국 이상이 환경부서 중심으로 통합물관리를 시행 중

   ※ OECD는 회원국에게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통합적인 수량과 수질관리를 권고(통합물권고, '16.12)

                                        지속가능한 물관리 패러다임 

2. 통합물관리 비전 포럼이란?
통합물관리 비전 포럼은 수량, 수질 분야 민․관․학들이 함께 통합물관리를 위한 비전과 로드맵을 만드는 최초의 통합포럼으로,

   그간 수량, 수질 등 분야별로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논의 틀을 벗어나 수량, 수질 분야의 전문가, 정부(환경부, 국토부, 지자체), 시민단체가 함께, 공동의 비전과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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