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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지방소득세 24% 증가..세수 확보 한몫

교통망 확충에 따른 지역경기 상승 주요인

속초시는 올해 지방소득세가 신고·납부액이 2016년 대비 24% 증가한 91억원이 징수됐다.
속초시가 8월말 현재 징수한 지방소득세는 도세와 국세를 제외한 시세 총 세입 260억원 중 35%를 차지하는 91억원으로서, 2015년 동기 대비 41억원이 증가되었고, 2016년 동기 대비 18억원이 증가되었다.  
2016년 대비 세원별 세부적인 지방소득세 증가액은 법인소득 11억원, 종합소득 4억원, 특별징수가 3억원 가량 증가됨으로서 법인소득 관련 지방소득세 세수가 비교적 큰 폭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증가요인은「춘천~속초동서고속화철도」의 확정, 「양양~속초간고속도로」개통,「국제크루즈터미널」완공,「양양국제공항」활성화 등 속초시로 접근하는 교통망 인프라 확장에 따른 영향으로 현재 14곳의 대형건축물이 신축되고 있고,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증가함에 따른 지역 경기의 상승 등 법인 및 사업장들의 경영이 흑자로 이어진 것이 세수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방소득세는 법인소득, 종합소득, 근로소득, 양도소득 별로 소득세 납세의무가 있는 법인, 개인사업자 및 개인이 지방세법에 따라 해당 자치단체에 자진하여 신고하고 납부하는 지방세로서, 2017년 속초시의 과세대상 사업장은 4,700여개, 2016년 4,160여개, 2015년 3,850여개로서 매년 300~500개가량의 사업장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지금과 같은 속초 지역의 건축경기 부양 및 사업장 소득 증가 등의 경기 호조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와 동반하여 지방소득세 등 지방세 전반의 세수가 안정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전망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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