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동주민센터(동장 김영화) 주차장에 설치된 청호동 아바이 나눔기금 조성 현황을 온도로 표시하는『사랑의 온도탑』의 수은주가 62도를 가리키고 있다.
청호동 아바이나눔기금 사업은 올 한해 현물, 현금을 포함하여 1억원을 목표액으로 하여 개인과 단체, 동호회를 막론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2월 기금조성 및 활동 선포식을 갖고 7개월여만인 9월 12일 현재 6천2백만원의 후원 성금품이 조성되었다.
사랑의 온도탑은 청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혜철)에서 자체 재원을 마련하여 위기 상황에 닥친 우리 주민들을 위하여 사용하고자 기금을 조성하고 후원금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전국 읍면동주민센터에서는 처음으로 설치하였다.
또한, 최근 온도탑 주변에 설치된 다채로운 색상의 바람개비와 어우러지면서 청호동 마을을 찾는 관광객의 눈길까지 끄는 포토존으로도 인기가 높다.
청호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창원부위원장은 “가을 햇살이 물드는 풍성한 계절을 맞이하여 사랑의 온도탑의 열기가 더욱 더 붉게 물들길 바라며 이 열기가 연말까지 이어져 청호동 저소득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호동 아바이나눔” 사업에 후원을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 기업은 청호동주민센터를 통해 후원신청서를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