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이광호)는 홍천군 홍천여자중학교와 연계하여 1학년 7개 반을 대상으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8월부터 11월까지 홍천여자중학교에서 총 7회 운영되며 첫 행사는 8월 28일 1학년 1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은 ‘우리학교 나무 알아보기’와 ‘나무 나이테와 나의 미래’이다. 학생들은 우리학교의 교목과 교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통해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다. 또한, 나무의 단면을 활용하여 나무가 살아온 역사와 자신의 삶을 연관 짓는 과정을 통해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과 직업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산림교육은 숲을 배움터로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숲과 생명, 환경에 대해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우며 학생들이 행복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다.
홍천국유림관리소는 학생들이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나무를 이용한 놀이 및 만들기 체험과 같은 활동적인 체험을 특히 재밌어했다고 전했다. 담당자는 9월 프로그램에 이번 행사결과를 반영하여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며, 홍천여자중학교 학생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