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9월 26일부터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위탁의료기관 43곳에서 무료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접종 쏠림을 예방하기 위해 만75세 이상(1942년 이전 출생자)은 9월 26일부터, 만65세 이상(1952년 이전 출생자)은 10월 12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밀양시보건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밀양시민 중 의료급여대상자, 국가유공자 및 유족, 장애인 1~3급, 다문화가족여성이 무료대상자이며, 특히 올해는 출산 배려 시책으로 임신부를 무료대상에 포함시켰다.
무료접종은 10월 16일부터 가능하며, 무료예방접종대상자에 포함되지 않는 만60개월 이상 밀양시민에게는 10월 23일부터 유료로 접종을 실시한다.
밀양시보건소는 예방접종 후 약 20∼30분간 대기하여 급성 이상반응을 관찰한 후 귀가 할 것을 당부했으며, 아울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으로 인플루엔자로 인한 질병 감소 및 시민보건 향상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