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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식품

가락시장 깐굴 표준거래 단위 경매 및 중량검사 시행



2017. 9. 15.(금) 01:00 경매부터 2㎏, 3㎏, 4㎏ 거래단위 경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공사’)는 오는 9월 15일 01:00 경매부터 깐굴 표준거래 단위 경매 및 중량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깐굴의 표준거래 단위는 2㎏, 3㎏, 4㎏로 통일[허용오차 : 표준거래 단위 10%[2㎏(±200g), 3㎏(±300g), 4㎏(±400g)], 경매 시작 前, 각 출하자별 출하품을 무작위 샘플 검사를 실시하여 중량미달 출하자에 대하여는 1차 주의, 2차 경고, 3차 출하정지 등의 조치를 실시한다. 

공사에서는 산지에서 작업 여건에 따라 거래단위가 제각각 포장․출하되어 2016년 가락시장에서는 72개의 거래단위로 거래되었던 깐굴을 3개의 표준거래 단위로 통일하여, 표준거래 단위 출하품은 제 값을 받고, 중량미달 출하품에 대하여는 출하금지 등을 통하여 소비자가 믿고 구매하는 거래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 동안 깐굴은 거래단위 미정립으로 인하여 도매시장 거래 시 중량을 신뢰하지 못하여 출하자는 제 값을 받지 못하고, 부정확한 중량으로 구매자들로부터 민원이 다수 발행하여왔다.

공사에서는 깐굴의 표준거래 단위 정립 및 시행을 위하여 공사․도매시장법인․중도매인․출하자협의회로 구성된 ‘굴 표준거래 단위 T/F'를 구성하여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4차례의 회의를 통하여 표준거래 단위를 정립하였고, T/F에서 논의된 중량검사 방법을 토대로 경매현장에서 중량검사 시연회를 실시하였다.

또한, 표준거래 단위 및 중량검사 방법에 대한 산지 홍보와 더불어 출하주 의견을 듣고 보완하기 위하여 지난 7월 굴 최대 생산지인 통영의 굴수하식수협과 통영수협 견유위판장의 중도매인 20여명과의 면담을 실시하여 표준거래 단위 및 중량검사 방법을 확정하였다.

공사 최영규 수산팀장은 깐굴의 표준거래 단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하여 수도권 대표 도매시장인 노량진시장과 구리시장에 공동 추진을 요청하여 노량진과 구리시장에서 가락시장과 함께 추진할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며, 깐굴의 표준거래 단위 추진 및 수산물 규격화 등에 대하여 해양수산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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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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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