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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화센터 다이옥신 측정결과 ‘안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시험결과, 매우 안정적 운영으로 나타나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성범)이 지난 2016년 3월부터 인수 운영하고 있는 마산동 소재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인 김포시 자원화센터에 대해 다이옥신 배출량을 측정한 결과 매우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 됐다.

공단은 시민들에게 다이옥신 발생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운영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량을 측정하고 있으며, 공인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주관으로 7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측정을 실시해 그 결과가 지난 8월 말에 나왔다고 밝혔다.

다이옥신 측정결과 1호기는 0.127ng(나노그램, 10억분의 1g), 2호기는 0.043ng으로 확인돼, 시간당 처리능력 2톤 미만 시설의 허용기준치인 5ng보다 현저하게 낮아 매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원화센터 관계자는 “김포시자원화센터 소각시설은 고온열분해 용융방식으로 1200℃이상 고온가열로 완전연소가 이루어져 1차적으로 다이옥신을 제거 후,  활성탄 흡착법을 통해 최종적으로 다이옥신을 제거한다.”며, “법적 허용기준에 만족하지 않고 기술적 한계치까지 낮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적 유지보수를 통해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원회수시설이 안정적으로 가동되고, 소중한 자원의 낭비를 막기 위해서는 불에 타지 않고 재활용할 수 있는 폐기물은 철저하게 분리수거 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가 꼭 필요하다” 고 당부했다.

시설관리공단 조성범 이사장은 “자원화센터를 지난 2016년 3월부터 인수하여 운영을 시작한 후, 민간에서 소홀했던 정비, 보수에 집중하면서도 1년 운영분석 결과 민간대비 2억원이 넘는 운영비 절감을 이뤄냈다.”며, 막대한 비용을 들여 건설한 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서 최상의 가동률을 유지하고 수명을 연장시키는 것이 공기업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김포시 자원화센터는 하루 84톤(42톤, 2기)의 생활폐기물을 소각처리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는 한강스포츠센터 수영장, 음식물 건조, 소각시설의 자체 활용 후 남은 여열은 청라에너지에 판매하여 연간 6억 여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자체 활용하는 에너지를 포함하면 생활폐기물에서 년간 20억원 정도의 에너지를 회수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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