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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건전하고 내실 있는 재정운용 돋보여

지방채 제로’ 등 큰 성과...4일 2018년 예산편성 지침 시달회의 건전운용 의지 다져



2018년도 예산편성 시기를 앞두고 각 지차제마다 관련 지침 시달회의를 갖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의 건전하고 내실 있는 재정운용이 주목받고 있다.

관련해 시는 지난 2011년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재정운영 자가진단(정읍시 지방재정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건전재정 운영에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민선 5, 6기 정읍시정을 이끌어 오고 있는 김생기 시장은 5기 시장 취임 당시 “지방재정에 부담을 줄 우려가 있는 지방채 발행을 억제하고 조기상환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지방채 제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올해 2026년까지 상환해야 할 지방채 428억원을 조기상환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민선 5기 출범 당시 749억원이던 지방채를 매년 약 44억원씩 상환하면서 철도특화단지 조성과 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 조성사업 등 굵직한 사업은 추진하면서도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등 정부예산을 적극 확보하고 선심성․소비성 경비와 같은 경상적 경비 절감으로 부채를 조기상환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2018년에는 원금과 이자를 이자를 합해 70억원을 갚아야 하는데 조기상환한 만큼절감액을 가용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시는 이를 재원으로 일자리 창출과  시민의 복지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이후에도 건전하고 내실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지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과소 및 읍면동 예산담당자 6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도 예산편성 지침 시달회의를 가졌다. 
시달회의 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세입여건의 경우 자체수입은 소비심리 개선과 올해  정부 추경 등에 따른 경기 회복세로 신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전수입 또한 국세의 세입 여건 개선과 일자리 창출, 복지 지출 등의 소요 증가로 다소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시는 “내년도 재정운용 기본방향을 자율성 확대와 책임의 조화를 통한 효율성 제고와 건전 운영, 일자리 창출과 주민생활 안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화, 역동적․자생적 지역경제 활성화 생태계 조성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행사․축제 효율화 도모와 비효율적 예산편성 지양, 개별 법령에서 규정한 절차와 의무사항 준수, 경상경비 절감, 선심성․전시성 사업 폐지, 성과 부진 사업 폐지 등을 통해 예산 절감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김생기 시장은 “절감액은 일자리 창출 지원과 주민생활 안정, 주민소득 증대 사업 등에 투입해 시민의 삶을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굳히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예산안을 11월 21일까지 정읍시 의회에 제출하고, 정읍시 의회는 12월 21일까지 심의 의결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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