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는 하절기에 다발하는 진드기·모기 매개성 질병, 열사병 등 가축질병과 전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진료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유기동물에 대한 복지향상을 위하여 8월30일 관내 17개 농가 및 양산시 유기동물보호소를 대상으로 가축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하였다.
가축 무료 순회진료는 양산시와 경상남도 축산진흥연구소 동부지소가 합동으로 2개반을 편성하여 실시하였으며, 이들은 가축진료와 질병상담, 여름철 사양관리 요령 등 수의사의 전문 컨설팅과 함께 농가 방역소독 지원에 이르기까지 가축 사육과 방역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를 해주며 현장행정을 펼쳤다.

또한 양산시는 농가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무더위에 지친 가축의 활력 증진을 위하여 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종합영양제 외 10종의 약품을 구입하여 무료 공급하였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순회진료를 통해 하절기 가축질병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 하고, 유기동물에 대한 분양활성화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