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청초교 사거리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교통사고로 인한 막대한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고 발생빈도(일정 기준 이상)가 높은 지점을 선정, 도로·환경적 측면에서 사고요인을 조사한 뒤 개선공사를 벌여 교통사고 발생을 최소화하는 사업이다.
청초교 사거리는 통행량이 많고, 과속과 신호위반이 잦아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시설개선 권고를 받은 곳이다.
속초시는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지난 7월 개선사업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였으며 최종적으로 실시설계에 대한 도로교통공단의 검토까지 완료하였다.
이번 개선사업을 위해 1억4천여만원을 투입하여 차량․보행신호기 교체 및 위치조정, 무인교통단속장비, 교통안전표지 설치 및 부착 등 올해 말까지 완공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구간은 사거리에 차량 통행량이 많아 사고도 자주 발생했다"며 "이번 개선사업으로 소통과 사고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