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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여는 첫 축제, 평창효석문화제 막바지 준비 한창!

평창군 봉평면에서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2017 평창효석문화제”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이효석문학선양회(이사장 곽영승)를 비롯한 봉평면내 기관·사회단체와 봉평면 주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메밀밭 가꾸기 등 축제준비에 한창이다.

올해로 19번째를 맞는 평창효석문화제는 대한민국 최초로 축제를 통한 명품축제 국제인증(ISO9001)을 받은 축제로, 2017년에는 가산 이효석 선생의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여 축제의 주제를 “소설처럼 아름다운 메밀꽃 ‘메밀꽃여행”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봉평면 주민들은 축제의 주제와 맥락을 같이하는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가산 이효석 선생의 문학적인 감동과 자연속의 아름다운 메밀꽃밭, 그리고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시골의 예스러운 풍광을 담아내기 위해 무더운 여름더위와 씨름중이다.

지난 7월말부터 8월초까지는 효석문화마을 일원과 용평면 백옥포리 일대에 총 31만평 규모의 메밀 파종을 완료하였으며, 메밀꽃밭 내 산책코스와 밋밋하지 않도록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호박터널과 오솔길 등도 조성하였다.

축제를 10여일 앞두고 효석문화마을 주민들은 잡초제거 작업과 메밀꽃밭 및 주변가꾸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주민이 함께 이끌어 나가는 지역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축제위원회에서는 흥정천 일원에 지난 7월 집중호우 때 일부 소실된 섶다리와 하트섬을 재정비하였고 축제기간동안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한 교통대책, 관광객 안전대책 등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으며, 축제가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성기 (사)이효석문학선양회 본부장은 “평창효석문화제는 지난해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17년 우수축제로써 봉평주민 모두가 여기에 걸맞게 아름다운 볼거리, 즐길거리, 놀거리, 먹거리 조성 등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한 만큼 가을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2017년 가을을 여는 첫 축제, 평창효석문화제에 꼭 들러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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