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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식품

박준영 의원, “방목축산 친환경 인증, 밀집사육 중단해야

살충제 계란 파동 관련 확고한 정부정책 있어야



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은 21일 최근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하여 정부는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국민건강을 생각하는 확고한 정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전남 도지사 시절 전국 최초로 친환경녹색축산을 장려했다”라고 말하고 향후▴방목축산에만 친환경 인증을 하고 ▴단계적으로 모든 축산에 공장식 밀집사육을 중단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과 ▴농업과 수산양식에도 적용되어야 한다”라고 권고했다.

박 의원은 “AI 등 가축질병이 발생할 때, 축사에 강력한 소독을 권장한다”며 “소비자는 모르는 사이에 유해한 약품을 섭취하게 되어 불임과 장애아 출산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라고 말했다.

일례로, 박 의원은 “10여년 전 전남 도지사 당시, 제안을 받아들여 방목축산을 실시해 ‘동물복지농장’으로 지정된 전남의 한 농장은 살충제가 필요 없다”라고 말하고 “국민건강을 위해 확고한 정부정책의 필요성과 소비자들도 친환경 먹거리가 정착되도록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살충제 계란 파동에 근본대책을 세우라는 대통령의 지시에 대해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말하고 “정부는 분위기만 넘기면 흐지부지 되는 과정을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말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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