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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동해‧동서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대응책 마련

속초시가 동해고속도로와 동서고속도로 등 대단위 교통망 확충에 따른 개발호재와 관광객 유입에 대한 도시기반 시설의 확충과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가장 먼저 교통망 확충에 대한 도시개발에 대한 기대로 다양한 형태의 주택수요가 급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효율적인 토지이용, 도시경관 향상과 체계적인 건축이 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속초시는 대형건축물 고층화 및 과잉공급에 따라 건축심의 시 「강원도 건축위원회 심의 기준」에서 정한 최고 한도를 적용하여 건축물의 구조안전‧기능‧환경 및 주변피해 최소화를 위해 공개공지‧대지안의 공지를 강화하고 주차장 시설 강화, 용적률 하향 적용 등을 권고하여 현재 사업주체측에서도 심의요건에 맞춰 신청이 들어오는 등 부분적으로 개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 도시환경 변화에 따라 가장 화두로 떠오르는 갈수기 시 물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정비기본계획의 재정비 및 대체수원 개발방안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위해 지난 6월 ‘속초시 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 용역’을 착수하여 내년 말까지 완료 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고속도록 개통에 따라 지난 7월 한달 간 관광객 수(2,535,024명)가 작년 동기(2,380,131명) 대비 6.5% 증가 추세를 보이며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면서 당일치기 관광객이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일이상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이에 주말관광 야시장, 주요 관광지를 거점화한 게릴라식 버스킹 공연, 관광객 분산을 위한 권역별 차별화된 신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광객 급증으로 주차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청학동의 구 헌병대부지와 속초관광수산시장의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공영주차장 사용의식 제고를 위해 단계적 유료화를 추진해 나가며, 더불어 내년에는 ‘속초시 도로개통 개선 종합계획’ 용역을 발주하여 교통 수요한계에 대응하기 위해 도로구조 개선 및 확충, 교통안전시설 확충, 공영주차장 확충 등 종합적인 교통소통 계획에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또 속초해양산업단지가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어 입주업체의 생산량 증가와 물류비용 감소 등으로 입주업체가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폐수량의 대폭 증가가 불가피 할 것으로 판단하여 통합폐수종말처리장의 시설용량을 확충하여 폐수처리 문제를 해결하고 원활한 기업활동이 차질없이 추진하게 하여 해양수산업과 관광산업의 연계를 통한 전략특화산업을 통해 속초시의 성장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관광객 증가로 수산물 소요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종을 집중 방류하여 자원조성 및 어획량 증가를 도모하고, 바다숲조성사업 및 해양환경복원 등 수산자원 조성과 수산물의 안정적 보급을 위해 기반시설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고속도로 개통을 비롯한 철도, 속초항 부두확장 등 교통망의 개선으로 지역내 인구, 산업‧경제구조 등 도시환경의 전방위적 변화가 예측됨에 따라, 속초시의 미래변화상을 예측하고, 이에 대한 대응전략을 수립하여 속초시의 미래발전을 위한 비전 및 전략, 실천계획을 도출하고자 「속초비전 2035」수립 연구용역을 오는 9월부터 발주하여 내년 8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속초시는 관광도시 이미지에 부합하는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도시숲 및 도시공원 확대조성, 쾌적하고 깨끗한 가로변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있으며, 청정관광도시 환경조성을 위해 생활쓰레기 감량과 주요도로‧관광지 중심의 신속한 쓰레기 수거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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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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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