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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문화누리카드 이용 독려

가맹점 추가, 구매대행서비스 등 사용범위 확대

속초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누리카드의 가맹점을 추가하고 구매대행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문화누리카드의 혜택을 보다 폭넓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며 발급 및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현재 속초시에서는 전체 대상자 4,431명 중 3,579명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아 발급률은 80%정도이며, 발급카드 대비 이용률은 57.68%로 절반을 넘긴 상태이다.
발급률 및 이용률을 제고하기 위해 속초시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문화 상품을 구매 신청하면 집으로 직접 배달해주는 구매대행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구매대행서비스로 이용가능한 상품은 공방‧문화센터에서 체험을 통해 제조된 수제 삼푸 및 비누 등의 문화상품․도자기(찻잔, 머그컵, 꽃병)․mp3 라디오․한지공예품(접시, 손거울, 쟁반) 등 총 97종이며 문화누리카드를 소지한 사용자가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구매대행 상품 리스트에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문화누리카드 발급기간은 올해 11월 30일까지, 사용기한은 발급일 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이후 미사용 잔액은 전액 소멸되므로 사용 기한 내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속초시는 하반기에도 구매대행을 통해 더 다양한 문화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가맹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발급대상자 발굴 및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문화누리카드 발급률 및 이용률 100% 달성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영화․도서․음반․여행․스포츠경기 관람 등 경제적 소외계층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카드로, 기존의 공연을 관람하고 도서를 구입하는 등의 문화활동 뿐만 아니라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만화방, 악기 소매점, 체육사, 한복점 등의 가맹점이 추가되고 사용 가능한 금액도 기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되는 등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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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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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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