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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업단지 공동통근버스 이용근로자 만족도 83점으로 매우 높아

27대의 공동통근버스, 하루 1,141명 수송

경기도 공동통근버스, 3개 시의 4개 산업단지에서 27대가 하루 77회 운행 중
공동통근버스 운행효과 연간 5.53억원(교통비절감 3.54, 소요시간절감 1.99)
중요도/만족도(IPA)분석결과, 운행서비스(노선,출발시간,운행횟수) 중점개선 항목
경기도내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제공하는 공동통근버스 만족도가 4.17점(5점 만점)으로 이용자들이 만족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산업단지 공동통근버스 모니터링 및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 산업단지 공동통근버스의 만족도는 안산시가 4.47점으로 가장 높고, 시흥시 4.34점, 파주시 3.95점으로 나타났다.  
항목별 만족도는 쾌적성 부문에서 4.69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안전성 4.62점, 운행서비스 4.38점, 운행정보 제공 4.09점으로 조사됐다. 
중요도/만족도(IPA)분석 결과, 운행서비스가 중점개선항목으로 나타났으며, 운행서비스의 세부항목으로는 ‘운영횟수 증가’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았다. 
산업단지 공동통근버스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경기도내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통근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체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이다.  
경기도는 3개 시(시흥시, 파주시, 안산시)의 4개 산업단지(시흥스마트허브, 시흥MTV, 파주출판문화단지, 안산스마트허브)에 공동통근버스를 운행 중에 있다.  
경기도 산업단지 공동통근버스의 수는 27대이며, 하루 77회(출근 37회, 퇴근 40회), 1,141명(출근 676명, 퇴근 465명)을 수송한다. 
공동통근버스를 이용하는 산업단지 근로자의 교통비 절감액은 연간 3.54억원, 통행시간 감소 편익은 연간 1.9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근로자 인당으로 환산하면 교통비 절감액은 48만 5천원이고, 출근 통행시간은 평균 13분 단축되는 것이다. 
김채만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공동통근버스 이용 활성화 방안으로 ▲공동통근버스 정보제공서비스와 공동통근버스 운행관리 시스템구축 ▲경기도 공동통근버스 디자인의 표준화(브랜드화)를 통한 홍보효과 극대화 ▲공동통근버스 노선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노선타입의 개발을 제안하였다.
김 연구위원은 “현재 공동통근버스는 ‘운행정보 안내지’를 통해 정적이고, 일시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이용자들의 편리를 향상시키기 위해 운행정보, 차량운행관리, 탑승객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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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